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도해 무녀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38
토키타 유스케 지음, 송명규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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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녀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다.

만화, 영화, 애니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신을 받드는 존재... 비슷한 의미라고는

알겠지만,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

궁금했다. 왜 무녀 역할의 캐릭터가

일본에 많은지도 궁금했다.

일본 무녀에 대해, 그 정의, 역사 등이

이 책에 매우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심오한 내력을

가지고 있어서 놀라웠다.

아직도 일본 신사에 가면 볼 수 있는 무녀~

그 무녀가 종교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의식이 전해져 오고

있는지 세세하게 알 수 있다.

또한 다른 나라의 전통 무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한다. 우리나라 무당도 당당하게 포함되어 있다.

세계 각국에는 어떠한 무녀가 있으며, 그 내력 및

다른 무녀들과의 차이점을 엿볼 수 있다.

그 나라의 전통문화가 담겨 있는 만큼

꽤 흥미로운 대목이다.

무녀에 대해서 알면, 무녀가 등장하는

작품들을 볼 때, 그 등장 이유와 역할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더욱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일본의 종교문화와 함께

무녀 관련 콘텐츠를 위한 배경지식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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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외길 60년 - 괴짜 경영자의 경영철학
오치 나오마사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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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말 전문기업 타비오의

경영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양말 전문기업이라,,,

보통 양말하고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든 것도 사실이다.

양말 착용감, 디자인을 세밀히 따지고

구입한 적이 없다.

양말에 대한 그런 감정은 일본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데

저자인 오치 나오마사는 명품 양말로

성공했다. 다른 데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양말 하나에만 집중하여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였고, 결국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파란만장한 경영 인생 속에서 얻은

저자만의 교훈이 아낌없이 수록되어 있다.

양말 하나로 일본에서 최고가 된 사람이다.

품질에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오로지 한우물만 팠다.

이런 저런 사업 다각화가 당연시되는

요즘 세상에 매우 독특하고도 대단한 존재감이다.

양말에 완전히 미쳐서 사는 인생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우면서, 많은 시사점을 전해준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여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행복하고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보람있는 인생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된다.

장인의 삶이란 멀게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수익에 얽매이지 않고 품질이란 왕도를 철저하게

추구하여 고객에게 끝내 인정받은 감동의 여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인생, 일, 인간 관계에서 진정 추구해야 될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할 계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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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 세계의 잠수함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37
사카모토 아키라 지음, 류재학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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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은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 큰 쇠철덩어리가 바다 깊숙이 잠수하며

누비고 다닌다.

과연 그 원리는 무엇일까.

잠수함은 군사적으로 어떠한 가치가 있고,

전쟁 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도대체 물 속에서 어떻게 적을 탐지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그 안에서 승무원들은 어떻게 오랜 기간

근무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식사 및 근무 환경, 역할 등은 어떨까.

잠수함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꼬리를 문다.

그에 대한 모든 답을 수록한 것이 이 책이다.

일반인들이 잠수함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웬만한 사항들은 모두 담겨 있다.

사진이나 그림자료 등이 매우 풍부하다.

딱 보면 바로 잠수함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한마디로 잠수함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진화해온 과정, 앞으로의 발전 양상 등을

알 수 있다.

잠수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한 병기라는 것을 깨닫는다.

스텔스병기로서의 잠수함의 진가, 그 운용에 대한

모든 것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쉽게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 맘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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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쓰레기 1
와타나베 다이스케 지음, 쿠보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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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잔인하다.

그러면서 통쾌하다.

법으로 처단할 수 없는,

인간의 탈을 쓴 쓰레기들을

주인공 카모와 토라가

피해자들을 대신하여

제대로 앙갚음을 해준다.

인과응보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사람같지 않는 일을 태연히 하는

인간들이 요즘 사회에 널렸다.

교묘히 법망을 피해가며, 피해자의 기분은

아랑곳없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오로지 자신들만의 쾌락과 안녕을 위해

살아가는 무리들.

대부분이 강자에 속하는 그들 앞에서 약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어디 가서 하소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런 절망적인 기분에 있는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아, 대리로 그런 사회의 쓰레기들을

가차없이 처단한다.

대리만족이고, 만화속의 픽션에 불과하더라도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카모와 토라, 두 주인공은 우리의 마음을

행동으로 대변해준다고 볼 수 있다.

이 만화 꽤 재미있다. 통쾌한 맛에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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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붕괴 - 왜 명문기업은 몰락했는가 기업스토리 4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은정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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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가 승승장구하던 시절부터 어떻게 무너지기 시작한 것인지,

그 절박하고 다이나믹한 상황을 제대로 보여준다.

단순히 경영실패의 문제가 아니었다.

경영상 위기가 눈에 띄었을 때,

윗사람들의 알력 다툼이 크게 작용하여

제때 대응을 못했다는 것,

회사보다 개인의 권력을 우선했다는 것이

샤프 붕괴의 주요 원인인 것이다.

우리는 샤프가 그저 경영 실패한 정도만 알고

그 안이 세세한 사정을 잘 모를 것이다.

과도한 확장이 불러운 재앙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무리하게 세를 넓히려고 한 것도 분명 중요한

실패 원인이긴 하다. 하지만, 더 깊게 파고들면

우리가 몰랐던 이면의 사건들이 참 많다.

그것은 매스컴도 타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이야기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긴박한 전개가 샤프의 초조함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하다.

내용이 소설처럼 재미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교훈은 매우 깊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혹시 샤프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거기에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 샤프가 무너졌다. 이젠 어느 기업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이 책은, 샤프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중요한 힌트들을 전해줄 것이다.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지는 약육강식과 같은 현대에

더욱 그 가치를 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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