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놓고 보자면 우리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곳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디카에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가는 사진관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추억들도 사라지는 것 같아요. 필름 사진들은 잘나온 것만 신중하게 찾게 되고 또 앨범에 넣어두면서 가끔 들여다보지만 요즘 카메라들을 열심히 찍어대기만 할 뿐 사진을 찍을 당시만 잘나왔나 보는 것 같아 어느 순간에 느끼는 그리움 같은 것들이 사라지는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