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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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정한 사회는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이다. 아마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공정한 사회의 모습을 이야기하면, 제각가이며 추상적이고 모호할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최후통첩 게임을 생각해보면, 실험자가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제안자는 이 금액의 일부를 반응자에게 나누어 준다. 반응자는 제안자가 준 금액이 공정하면 수락하고, 공정하지 않으면 거절할 수 있다. 알다시피 거절하면 모두 돈을 잃고, 승낙 할 때는 액수의 크기와 관계없이 쾌감과 관련된 뇌 부위인 복내측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공정함에 기뻐하고, 불공정함에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방과 나의 사회적 관계가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읽고 서평을 남긴 메리토크라시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지만, 능력 경쟁 사회 속에서 결국 새로운 엘리트 귀족을 탄생시키는 역설을 이약한다. 능력이 평등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닌,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권력 수단으로 변질됨을 이야기한다. 촛불혁명을 통해 정유라, 조국 사태의 조민 등을 사례는 우리에게 분노를 일으켰던 사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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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히려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는 공정을 과연 공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68)? 란 질문을 던진다. 한 예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왜 공정성을 훼손하는가를 이야기하며,

저자는 30년간 정치철학을 가르치며 위대한 인문들의 답보다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법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밝힌다(6). 책을 덮으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있는 사례들이 많았다. 과연 우리는 수박 겉핥기식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볼 일이다. 아래 아홉 질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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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것은 반드시 정당한가?

능력은 불평등을 정당화하는가?

뛰어난 사람은 모든 분양에서 뛰어난가?

내 것은 정말 나의 것인가?

부는 집중되어야 생산적인가?

경쟁은 효과적인 분배 방식인가?

연대는 언제 연고주의로 변질하는가?

정의는 이념 갈등에 중립적인가?

신뢰는 더는 사회적 덕성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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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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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윤성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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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후세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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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윤성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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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란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통계물리학자, 인지심리학자, 신경인류학자)들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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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안토니오다마지오 의 책을 읽으며 난해했던 부분이 김학진 교수의 설명으로 부족한 나의 지식을 조금 채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김경일 교수의 "인간은 욕구는 전염된다"는 알게 모르게 다들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점심 시간이 되면, 아 배고프다는 말에 다들 동조할 때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욕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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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아는 현재의 자아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은 마시멜로의 이야기에서 나온다. 현재의 욕구가 미래의 더 좋은 일을 위해 참아내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택하느냐, 안정한 현재를 택하느냐는 인간 공통의 질문인 것이다. 바쁜 사람의 욕구는 쉽게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가 기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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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부터 이과 계열이지만, 책을 읽고 공부하면 할수록 이과 계열 공부는 나에게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말을 통해 여러 책을 읽었는데, 마침 과학과 관련된 책이 많았다. 아직 소양이 부족한지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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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게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는 책의 논제처럼 나는 어떤 한 문장을 남길 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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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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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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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반복해서 읽으면 반드시 도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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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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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안토니오다마지오 는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을 토대로 인간의 정서와 느낌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형성에 기여한 역할을 연구했다. 인간의 마음이 단순히 뇌의 작용만으로 환원할 수 없는 문제임을 화두로 던진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문제는 지능과 마음(23)이다. 그런데 생명의 목적은 무엇일까? 철학적으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태어난다고들 한다. 그러나 유지체의 관점에서 본다면 노화로 죽음을 맞기 전까지 생명을 유지한다는 목적인 것이다. 항상성의 명령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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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의 역사는 40억 년 전에 시작되고, 다양한 경로를 거쳐왔기에 정리하면 존재, 느낌, 앎의 단계로 이야기한다. 개개인의 발달 과정에서도 똑같은 3단계가 나타나며, 순서도 동일하다는 것(49)이고, 앞서 이야기한 항상성 명령에 맞춰진 정교하고 비명시적인 능력에 따른 효율적인 화학 작용에 의존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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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에게 의식이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느낌을 통해서라고 한다(150). 느낌은 내 몸에 대한 정보를 나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바일 것이다. 그런데 의식과 마음은 같은 말은 아니기에(156), 의식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저자는 하나씩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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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책의 표지는 너무 이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내용적으론 나에겐 앎의 단계로 다가가지 못 했다. 역자의 말(215)에서는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써낸 책이라고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독자들이 제대로 따라가기 어려웠단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이 부분에서 나만 어려운 게 아니였다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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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마지오의 전작을 접한 책이라면 좀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그러나 처음 접한 사람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을 통합하는 깊이 있는 책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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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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