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올컬러 에디션)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의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송동윤 엮음, 강동호 그림 / 스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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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니체를 통해 변화가 일어난 사람은 많다. 근래 출간되어 나오는 니체와 연관된 책을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 책을 엮은 이도 같은 분류의 사람이다. 두 곳의 대학을 자퇴하고 우울증이 찾아올 무렵 독일로 떠나며 버틸 수 있는 동기는 니체의 책을 통해 위로받고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2.

​이 책의 차별화된 점은 삽화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삽화된 그림을 그려준 강동호 화백의 작품이 니체의 글귀와 연관이 있는 것은 읽으면서 잘 발견하지 못 했지만, 어쨌든 니체의 글귀를 한 구절 읽고, 재미있는 혹은 개성있는 그림을 한 편 보며 책장을 넘기는 재미는 있을 것이다.

3.

책은 크게 삶의 철학, 흔들리는 양심, 선악의 심판, 사색의 감옥, 아름다운 착각, 존재의 가치, 움직이는 권력, 청춘의 고뇌, 출렁이는 욕망, 소유와 사랑, 고통 속의 환희, 고귀한 본능, 학문의 자유, 나를 찾아서, 예술가의 열정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끌리는 부분부터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

4.

니체는 반그리스도에서 나는 도덕가로서의 칸트에게 항의한다. (중략) 따라서 칸트가 내세우는 도덕은 필요에 의해 발생한 불가분한 결과물이 아닌, 도덕이라는 하나의 개념에 바쳐진 그의 헌신과 존경이다(274). 라는 글귀는 두 철학자의 보이지 않는 신경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학자를 조심하라(277)는 조언은 과연 니체는 어떤 삶을 살았을지 유추해주기도 한다.

5.

엮은이인 송동윤 감독 및 소설가는 다양한 작품을 세상에 펼쳤고, 그린이인 강동호 화백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림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개성 넘치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니체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며 마치 미술관 여행을 하는 철학 수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생각나는 구절

나의 경우 독서란 잠시 숨을 고르는 것과 같다. 나를 자신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 또는 타인의 학문이나 영혼 속에서 잠시 산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94).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니체의 생각을 짧게 읽어보고 싶은 분

하루에 한 페이지씩 책 읽는 게 벅찬데 니체에 대해 알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5. 17. ~ 5. 1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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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 한 끗의 차이를 만드는 내 안의 힘
로라 후앙 지음, 이윤진 옮김 / 세계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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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저자인 로라 후앙은 일론 머스크를 만난 사례로 흥미를 가지게 한다. 엣지를 획득하면 스스로를 더 깊이 알게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상황을 개선하고, 타인에게 기쁨의 순간을 선사하며, 나에 대한 인식의방향을 긍정적으로 안내하여, 노력이 더욱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드는 구조로 엣지를 설명한다.

2.

​첫 장에서 이야기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31)라는 질문은 숙업의 개념에서 생각해보기도 했다. 과연 저자는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 것인지 기대된다. 저자는 능력주의를 연구(50)하며 공평하지 않는 세상에서 위험과 실패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통해 어떤 패가 주어져도 그 패로 게임하는 사람은 당신이어야 한다(46)며 편견에 가까운 기존의 생각을 새로운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첫번째라고 한다.

3.

책에서는 엣지의 약자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큰 맥락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나의 가치와 세상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지속하는 길에 대한 내용이다.

Enrich-나의 가치를 드러내고 상황을 바꿔라

Delight-타인에게 진짜 기쁨을 줄 때 생기는 변화

Guide-세상의 편견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켜라

Effort-엣지를 지속하는 길

4.

수학을 전공하였지만, 푸앵카레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생소한 부분이다. 노벨 물리학상에 쉰 한 번 지명되었으나, 한 번 지명을 받은 요하네스 디데릭 판데르 발스에서 상을 빼앗긴 이야기 속에서 과학사를 가르친 로버트 마크 프리드먼 교수는 영향력 있는 위원의 지지를 못 받은(57) 것을 이유로 들었다. 어쩌면 복운이라는 개념, 그리고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이미지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5.

- 내 앞을 가로막는 세상의 편견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자.

-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지 말라. 기본적인 재료가 모든 것을 얻게 해준다.

-당신의 기본기를 다르게 사용하려면, 남들이 가지 않는 곳으로 가서 경험을 쌓아라.

-낙담하기 보다, 제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그 안에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자. 그러면 제약은 걸림돌이 아닌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분별력은 자신의 직감과 경험을 신뢰하는 데서 비롯된다.

-당신에게서 기쁨을 얻은 사람들은 당신을 기꺼이 자신의 문 안으로 들인다.

-지나치게 준비하지 말라. 대신 유연성을 갖추고 타인에게 기쁨을 줄 기회에 초점을 맞춰라.

-자기다움을 유지하라. 그리고 기쁨이 일어나는 상황과 그 방식을 파악하라.

-자기답게 행동하라는 말에는 당신이 빛날 수 있는 모든 버전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이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께 생각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당신을 적절하게 인식하도록 사람들의 사고를 바꿀 수 있다.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당신 내면에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이끌어라.

-당신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아니라 어디로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사람들이 당신의 궤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

★생각나는 구절

당신이 창조한 엣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것은 노력이어야 한다(30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 접목시키고 싶은 분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

★독서 기간

2023. 5. 8. ~ 5. 1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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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 어느 사업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 12개조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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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르 가즈오의 책이다.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며 명예회장이다. 1959년 27세의 나이에 교토 세라믹을 설립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의 책은 관심사인 경영과 무관하지만 종종 읽게 된다. 경영이라는 측면이 아닌 조직을 이끄는 데 필요한 자기계발과도 유사한 측면이 있기에 꼭 사업을 하고자는 분이 아니라도 읽어보길 바란다.

2.

새로운 계획의 성취는 불요불굴의 정신에 달렸다. 오로지 외곬으로 생각하고, 고상하고, 강하고, 한결같이(63) 라는 모토처럼 열망을 얼마나 강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깨끗한 사람일수록 눈앞의 목표도, 인생의 목적도 혼탁한 사람보다 훨씬 쉽게 달성하는 경향이 있다. 혼탁한 사람은 패배를 두려워해서 한 발도 내딛지 못하는 장소인데도 깨끗한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발을 내딛거나 심지어는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사례가 적지 않다(74)는 영국에서 활약한 계몽사상가 제임스 앨런의 이야기를 기억해야 한다.

3.

지식, 견식, 담식에 대한 야스오카 마사히로의 문장은 의미가 깊다. 지식은 다양한 정보를 이성 단계에서 알고 있는 것이고, 신념을 가진 견식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 뒤 담력(용기)을 지닌 담식을 통해 어떤 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장사란 상대방도 이롭게 하고 나도 이롭게 하는 것이다(193)"라는 이시다 바이간의 이야기는 유독 눈길이 간다.

4.

조직을 이끄는 입장에서 제한된 부문의 경험만 가진 사람을 후계로 정한다면, 제왕학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는 저자는 얼핏 비슷한 내용을 토대로 모토를 세우기도 했지만, 읽다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드러난다. 책에서 언급하는 경영 12개조를 통해 경영자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리더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하고, 겸손하고, 교만하지 않고, 매일 반성하며,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며, 선행, 이타행을 쌓으며 감성적인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6가지 정진(204)은 우리가 경영을 하지 않더라도 기억해야 할 내용이지 않을까 한다.

5. (경영12조 요약)

-공공을 위한 대의명분을 세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공유한다.

-강하고 지속적인 열망을 가져라.

-자기 나름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한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한다.

-고객도 기쁘고 자신도 수이을 내는 포인트를 찾으라.

-바위조차 뚫을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투쟁심, 불타는 투혼을 가져라.

-대의를 가지고 용기있게 일하라.

-매일 창의적으로 일하며 미래 진행형으로 보라.

-자신의 이익만이 아니라 상대를 위한 선한 마음을 가져라.

-어떤 역경에서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행동한다.

★생각나는 구절

인생이나 일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능력이 필요하지만, 훌륭한 일을 해내려면 바보 취급당할 정도의 열의나 노력이 잇어야 한다. 나아가 모두가 바보라 할 정도의 열정이나 노력을 훌륭한 것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 매우 중요하다(84).

강한 의지라고 하면 여러분은 투쟁심을 상상할지 모르겠지만, 강한 의지란 가능성을 믿는 것에서부터 생겨난 내적인 투지다(137).

수요의 창조, 기술의 창조, 상품의 창조, 시장의 창조(182).

★질문 한 가지

공명정대하고 대의명분 있는 목적을 가진 기업이 존재(사원을 행복하게라는 목적)한다면, 현재의 MZ 세대들은 기업과 자신을 하나라고 생각하며 지낼 수 있을 것인가?​

중장기 계획을 필요없다는 이야기 속에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 명확한 목표를 세우라는 측면에서의 차이는 무엇일까?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5. 3.. ~ 5. 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이나모리가즈오 의 #왜일하는가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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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 어느 사업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 12개조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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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 뿐아니라 직장인이라고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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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없는 나라 - 서열화된 대학, 경쟁력 없는 교육, 불행한 사회
이승섭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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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KAIST 입학처장을 역임한 분으로서 교육과 입시에 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책을 작성했다. 교육이 없는 나라라는 주제로 제목을 작성하였지만, 저자는 입시 준비에서 벗어나 대학과 사회에 나가 잘할 인재로 키우는 교육을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읽다보면 알 수 있다.

2.

책에서는 다른 벽돌공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폴란드의 성실한 벽돌공이 열심히 일 하였고, 그에 대한 공로로 표창장도 받았지만, 그가 만든 건물은 아우슈비치 수용소였다. 본의 아니게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사례를 통해 전형 설계에 대한 고민을 다시금 할 수 있었다.

3.

어떤 전형이 공정한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펼쳐진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자가 백수의 왕으로 불리지만, 빠르기로 한다면 치타, 키로 하자면 기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연 생태계가 유지, 보존되는 이유는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적응하고 진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동물우화의 비유와 같다는 생가이 든다.

4.

공부를 잘하면 연구를 잘 하냐(122)라는 부분은 특히 집중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아마 이 책은 대학 관계자, 입시 관계자에게 던져주고 싶은 내용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첨단을 하지 마라,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첨단으로 만들어라(127)는 말 속에 그가 생각하는 교육은 어떤 교육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5.

교육으로 일어선 나라로 시작하여, 이 책은 교육이 없는 나라로 정리한다. 그렇지만, 교육으로 다시 일어서는 나라라는 희망을 저자는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대학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생각나는 구절

​우리 사회가 대학 입시에 전적으로 목을 매고 국가와 교육 당국이 교육에 대한 기본 철학이 없는 현 상황에서는, 어떠한 입시 제도를 도입하고 어떻게 개선한다 하더라도 거기에 맞춰서 새로운 편법과 탈법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74).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대학 관계자

교육에 관심 있는 분

★독서 기간

2023. 4. 18. ~ 4. 24.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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