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윤성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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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후세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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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윤성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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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 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란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통계물리학자, 인지심리학자, 신경인류학자)들의 답변이다.

얼마 전 #안토니오다마지오 의 책을 읽으며 난해했던 부분이 김학진 교수의 설명으로 부족한 나의 지식을 조금 채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김경일 교수의 "인간은 욕구는 전염된다"는 알게 모르게 다들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점심 시간이 되면, 아 배고프다는 말에 다들 동조할 때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욕구부터 시작된다.

미래의 자아는 현재의 자아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은 마시멜로의 이야기에서 나온다. 현재의 욕구가 미래의 더 좋은 일을 위해 참아내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택하느냐, 안정한 현재를 택하느냐는 인간 공통의 질문인 것이다. 바쁜 사람의 욕구는 쉽게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가 기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교 시절부터 이과 계열이지만, 책을 읽고 공부하면 할수록 이과 계열 공부는 나에게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말을 통해 여러 책을 읽었는데, 마침 과학과 관련된 책이 많았다. 아직 소양이 부족한지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게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는 책의 논제처럼 나는 어떤 한 문장을 남길 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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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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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반복해서 읽으면 반드시 도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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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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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안토니오다마지오 는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을 토대로 인간의 정서와 느낌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형성에 기여한 역할을 연구했다. 인간의 마음이 단순히 뇌의 작용만으로 환원할 수 없는 문제임을 화두로 던진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문제는 지능과 마음(23)이다. 그런데 생명의 목적은 무엇일까? 철학적으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태어난다고들 한다. 그러나 유지체의 관점에서 본다면 노화로 죽음을 맞기 전까지 생명을 유지한다는 목적인 것이다. 항상성의 명령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생명체의 역사는 40억 년 전에 시작되고, 다양한 경로를 거쳐왔기에 정리하면 존재, 느낌, 앎의 단계로 이야기한다. 개개인의 발달 과정에서도 똑같은 3단계가 나타나며, 순서도 동일하다는 것(49)이고, 앞서 이야기한 항상성 명령에 맞춰진 정교하고 비명시적인 능력에 따른 효율적인 화학 작용에 의존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의식이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느낌을 통해서라고 한다(150). 느낌은 내 몸에 대한 정보를 나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바일 것이다. 그런데 의식과 마음은 같은 말은 아니기에(156), 의식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저자는 하나씩 풀어간다.

책을 덮고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책의 표지는 너무 이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내용적으론 나에겐 앎의 단계로 다가가지 못 했다. 역자의 말(215)에서는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써낸 책이라고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독자들이 제대로 따라가기 어려웠단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이 부분에서 나만 어려운 게 아니였다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p.s 다마지오의 전작을 접한 책이라면 좀 더 쉽게 다가올 것이다. 그러나 처음 접한 사람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을 통합하는 깊이 있는 책임은 분명하다.

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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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유서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손화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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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소피의세계 를 통해 철학에 입문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그의 신작이라는 이유로 과감하게 읽기 시작했다. 읽을 책들이 많음에도 우선적으로 읽고 싶은 마음이 책 분야의 얼리어댑터란 생각을 해본다. 첫 장을 읽곤 무슨 책일까란 고민이 든다. 2009년 4월 23일과 4월 24일이란 목차가 어떤 의미인가 싶다. 글을 써보는 건 어떨까(13)?라며 내가 내 스스로에게 부여한 마감은 이십사 시간이다(14)라는 구절이 마치 생을 스스로 마감할려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낯선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때면, 예측 불가능한 시간들이 너무 느리게 가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 보면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서 현재로 성큼성큼 걸어온 거나 다름없었다(37). 삶에서 행복한 순간들이 간간히 자리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단 한 순간도 존재 그 자체에 멈춰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단 한 순간도 존재적인 순간은 없었다. 몯느 것들은 항상 존재의 성립 과정 중에 있는 셈이었다. 세상에 정적이고 영원한 것이 없다는 말은 진리일지도 모른다(124). 행복한 삶을 살았단느 이유만으로 세상에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126).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 이 때가 되면 삶과 죽음이 공존하기 마련인데, 아니, 죽음과 새로운 삶이라 해야 더 정확할 것 같다는 한 남자를 만나며, 4월 24일이 시작된다(147). 그 남자의 정체는 뒷 부분에 밝혀지지만, 어쨌든 주인공은 세상과의 작별을 기다리며 끝이 난다.

이 책은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죽음을 당겨야 한다는 주인공은 추억과 사랑이 담긴 오두막에서의 이틀간의 심경을 기록한 책이다.

읽는 내내 슬프면서도 덤덤한 그러면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구절이 종종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선 #강신주 의 해설을 통해 해소가 된다. 주인공이 죽음을 고려하다가 마음이 변한 이유는 무엇인가? 해설에서는 2번 읽어야만 하는 소설(181)이라고 한다. 물론, 강신주는 이해를 못 했기 때문이아니라 한 번은 주인공처럼, 한 번은 독자의 입장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해하려고 해야한다고 권유한다.

나의 죽음, 너의 죽음, 그리고 그(그녀)의 죽음 중 가장 슬픈 것은 무엇일까? 바로 너의 죽임인 2인칭의 죽음이란 강신주의 해설을 읽으며 현재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p.s 오랜만에 #요슈타인가아더 의 글을 보며 옛 생각도 나며 소피의 세계와는 다른 무게감으로 읽을 수 있었다.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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