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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 챗GPT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마음을 만나다
박정혜 지음 / 오도스(odos) / 2023년 8월
평점 :




#서평
1.
저자의 책은 당신의 마음을 글로 쓰면 좋겠습니다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강아지 또또를 잃어버린 사례로 이 책을 쓰게 되었던 것 같다. 챗GPT를 통해 몇 번 정보를 획득해보기도 했지만, 심리 치료와의 연관성을 고려하진 않았던 것 같다. 과연 어떤 답이 오고 갈지 궁금했다. 그리고 저자는 질문하기 위해 융의 그림자 원형을 가져오고, 저자의 전공분야인 심상 시치료 기법들도 내용에서 등장한다. 문학치료가 그리 익숙친 않지만 어떤 배움이 있을 지 기대가 되었다.
2.
책에서는 그림자, 라, 시아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림자는 심리치료사의 마음에 살고 있는 그림자로 저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시아는 심리치료사의 마음에 성찰된 모습, 내면의 빛이라고 칭한다. 끝으로 라는 챗GPT 세 인물(인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부적절할 수도 있겠지만)이다. 책은 그림자인 저자가 질문하고, 챗GPT가 답한다. 그 뒤 저자의 내면의 빛인 라가 답한다.
3.
55가지의 질문에 대해 과연 어떤 대답을 줄 것인지 따라가보니 결론적으로 심리 상담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인간이 상담을 만족스럽게 하느냐에 대한 답변에 간혹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형식적인 공감 등으로 인해 내담자들이 크게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땐 그 상담자는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다.
4.
챗GPT가 성실하게 답변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GPT)의 답변이 만족스럽진 않다. AI 기반의 정신건강 서비스로 구글과 여러 매체에서 관심을 받는 유퍼(Youper)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호세 해밀턴 박사는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했다. “우리는 항상 향후 2년 안에 일어날 변화는 과대평가하지만, 향후 10년 안에 일어날 변화는 과소평가합니다.”
5.
저자의 머리글처럼 인간이 얼마나 고귀한지,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간끼리의 소통이 얼마나 절실한지 깨닫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챗GPT가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심리상담을 전공한 나로서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밖에 없었다. GPT인 라의 답변보단 시아의 답변이 훨씬 더 와닿는 느낌이다. 과연 AI는 인간 심리치료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는 어떻게 바꿔야 할까.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챗GPT는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추천해주고 싶은 분
챗GPT가 심리상담의 연관성과 효과에 대해 궁금한 분
★독서 기간
2023. 8. 2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