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인문학 글쓰기 - AI는 따라잡을 수 없는 논문, 보고서, 논술 쓰기의 정수
아베 고다이 지음, 지비원 옮김 / 다다서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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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셨습니다.

1.

아베 고다이의 완전히 새로운 인문학 글쓰기는 인문학을 어렵게만 느끼는 사람에게 글쓰기를 통해 사유를 훈련하게 하는 차분한 안내서다. 분위기는 이론서처럼 딱딱하지 않고, 일상 언어로 철학과 문학을 풀어내는 에세이 톤에 가깝다.

2.

이 책의 장점은 인문학을 지식 축적이 아니라 사유의 도구로 사용하게 한다는 점이다. 다른 글쓰기 책이 표현 기술이나 문장 다듬기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질문할지부터 시작하게 한다. 인문학 고전과 현대의 문제를 연결해, 글쓰기가 곧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읽는 훈련이 되도록 이끈다.

3.

이 장점을 통해 배운 점은 글쓰기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고를 명확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인문학 텍스트를 읽으며 얻은 통찰을 내 언어로 다시 쓰는 경험이, 내 생각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책의 구성은 원리편, 실천편, 발전편, 연습편으로 나뉘어 진다.

4.

만약 이 책을 읽다보면, 글쓰기 책인지 논문을 잘 쓰는 방법을 논하는 책인지 잠시 헷갈릴 수도 있을 것이다. 예시로 나오는 익숙한 호빵맨과 다르게 사고가 필요하기도 하다.

다만, 책의 제목으로 다시 들어가보면, 인문학은 내 일상의 질문과 연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글쓰기를 통한 철학과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여러 논문 작성법 책들이 국내에도 있다. 그렇지만, 본질적인 부분에 접근하는 책을 드물다고 생각한다. 학위논문을 쓰면서 여러 책들을 살펴봤지만, 각 부분에 대하여 어떻게 써야 할 지에 대한 부분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박사 학위는 준비하며,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방법도 읽었으나, 실제 도움은 크게 되지 않았다. 내 주장을 세우고, 논리적으로 펼쳐가는 글쓰기를 알려주는 책을 찾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내가 지금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삶의 질문은 무엇이며, 그것을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풀어볼 수 있을까.

★독서 기간

2026. 09. 08. ~ 09. 17.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 지극히 주관적인

★★★★

인문학을 글쓰기와 함께 시작하고 싶은 사람, 대학원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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