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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삿포로 - 2026년 최신판 ㅣ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9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서평 #베스트프렌즈삿포로 #삿포로 #중앙북스
1.
프렌즈 시리즈에 베스트를 붙여서 아주 간략하게 중심이 되는 내용만 실었다. 알차고, 편하고, 가볍다는 장점을 살리기 위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저자의 프렌즈 후쿠오카, 베스트 쿄토를 읽었봤기에 삿포 또한 알찬 내용이 담겨있을 거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2.
베스트 프렌즈를 읽을 때마다 느낀 건 책을 받고 느낀 점은 너무 얇다라는 것이다. 책은 두꺼워야 한다는 옛날식 방식을 가지고 있는 나로선 다소 실망했던 건 사실이다. 프렌즈에서 가려 뽑은 최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라고 하지만 아는 재미를 즐기는 나에겐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3.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은 핵심되는 내용만을 원하는, 쓸데없는 내용을 필요없다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아내가 최근 삿포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조만간 한 번 다녀올 생각으로 읽으며 삿포르를 느끼게 된다. 카레를 좋아하는 아내가 꼭 맛보면 좋을 만한 수프카레는 필수이다. 나머지 음식은 어느 정도 일본에서 먹어본 음식들이다. 삿포르에서 라맨 샐러드, 교자카레, 시메파르페, 치쿠와빵을 추천한다.
4.
삿포르는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갈 수 있다.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2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책에서는 홋카이도 한정 음식 거리와 홋카이동서 탄생한 로컬 편의점인 세이코마트에서의 한정 거리도 제시되어 있다. 또한, 삿포로의 볼거리(시계탑, 구 본청사, 오오도오리 공원, 홋카이도 대학, 나카지마 공, 마루야마 공원 등)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한다. 특히 오타루는 개인적으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삿포르에서 40키로 떨어졌다고 하니 가까우면서도 막상 여행 기간 가긴 부담스런 이동 거리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러브레터의 촬영지를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
5.
개인적으로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프렌즈 시리즈가 좋은 듯 하다. 프렌즈는 아마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큼 참 유명한 책으로 알고 있다. 구매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쨌든 여행을 꿈꾸는 분들과 여행을 책으로나마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행 계획 짜는 게 힘든 분
★독서 기간
2025. 9. 1. ~ 9. 12.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