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창의력 수업 -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시대에 나침반이 되어주는 유일한 역량
김경희 지음, 손성화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1.

읽다보니 읽었던 책이란 사실을 깨닫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책 제목이 바뀌어 처음 읽듯이 읽다가 저자가 주장하는 창의력 해법에서야 읽었던 책임을 인지하고, 뒤적거리게 되었다. 이 책은 2019년 미래의 교육의 개정판이다. 좀 더 구체화된 부분도 있어서 단순히 제목과 출판사만 바뀐 부분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2.

교육서에서 인문서로 바뀌다보니 참고문헌은 빠지게 되었다. 인문서로 바뀌면서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선 어른들의 창의력 개발이 우선이라는 것도 밝힌다. 혁신을 낳는 3단계로 창의적 풍토 조성, 창의적 태도 기르기, 창의적 사고력 적용하기를 말한다.

3.

책의 1부에서는 창의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다룬다. 2부에서는 혁신가를 낳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3부에서는 창의력의 문화적 요소들을 다루며, 4부에서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사과나무 창의 과정을 알려준다.

4.

알베르트의 사례에서도 탈마이라는 스승이 존재했다는 것, 칸트가 좋아하는 철학자라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학교에서는 문제아였다. 취리히의 폴리테크닉 대학에 들어갔으나, 혁신가에 갈 수 있었던 것은 전문가로서 교류한 미켈레 베소, 약점을 메워준 마르셀 그로스만의 존재가 있었다. 이처럼 자질과 함께 환경도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5.

창의력을 처음 배울 때 창의력도 배울 수 있는가란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번 책은 김경희 교수의 CAT 이론을 좀 더 쉽게 풀이해두었다. 400페이지가 넘으나 읽는데 시간이 그리 걸리진 않을 듯 하다. 창의력 연구의 선구자인 길퍼드는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고, ION 사고가 사과나무 창의 과정에 필요함을 저자는 강조했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4. 9. 29. ~ 10. 2.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김영채#창의력 (전문서적이기에 교양서는 아니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