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生 존zone 십ship : 협력개인의 출현
구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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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최근 송길영 작가의 핵개인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어쩌면 협력 개인의 출현이라는 부제와 함께 끌렸던 책이다. 生zoneship을 표현이 되는 제목에서 살기 위해 지역을 정한 상태로 이해가 된다.

시대예보라는 책에서는 핵개인을 강조했다면, 이 책에서는 "핵개인이 아닌 협력개인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한다(69)"는 구절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소 상반되는 표현이 담겨 있기에 두 저자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비교하며 읽을 수 있었다.

2.

​책에서는 다섯 장으로 이루어지는데, 1장은 우리나라의 세대갈등, 2장은 고유한 라이프 사이클, 3장은 현재 갈등 표출되는 방식을 진단, 4장은 새로운 세대의 정체성 표현 방식, 5장은 협력개인이 현재 문제를 뛰어넘을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시대적 흐름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해두었다. 신조어도 배울 수 있었고(?), 읽씹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꼭 답변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는 내 할 말을 했으니까 라는 태도에 여전히 적응하지 못한 나이기에 한편으론 위안도 삼을 수 있었다.

3.

역사에서 인권까지 다양한 주제로 저자는 이야기한다. 한국인 심리 기저에 자기 보호와 주변 보호는 한 쌍으로 내재(315)되어 있다는 주장처럼,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마스크를 잘 쓰는 우리나라만의 정서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다.

긴 이야기 끝에 저자는 위기 극복의 열쇠를 타협과 양보 없이 지켜내야 할 것은 협력개인이라는 우리의 정체성(344)을 강조한다.

4.

책을 읽으며 시대의 변화 속 세대 내, 세대 간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다시금 느낀다. 흔히 끼인 세대라고도 표현하는데,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긴장이 가장 극심한 곳이 한국이라고 남겼다.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방안이 나름 정리되어 있다.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MZ 세대와 소통하며 이 책에서 배운 신조어를 이야기 하니 "책을 통해 잘 배우고 있군요." 라는 말을 던진다. 조금은 서로간의 벽을 허문 것인가란 생각이 든다.

5.

상대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지 않으면, 각자가 지닌 편견의 눈꺼풀을 벗겨내지 않으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생활 전반에 균열이 번져갈 것이다. 서로를 살피고 이해하지 않으면 어떤 난관에 봉착할지 알 수 없다(14)가 결국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이 아닐까 한다.

★생각나는 구절

스스로를 책임지는 개인과 이를 격려하고 돕는 집단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52).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사회학에 관심있는 분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4. 8. 24. ~ 8. 27.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임홍택#90년생이온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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