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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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카페에서 만난 시리즈물의 한 권이다. 동양철학, 서양사상, 동양고사, 서양고사 등 많은 책이 나왔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서양철학, 동양철학만 나온 상황이다.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을 읽고 난 후 제목을 다시 살펴보니 동양은 철학이고, 서양은 사상으로 정리가 된다. 차이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책을 펼친다.


2.

이번 서양사상에서는 습관은 제2의 천성,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이성적이다, 재능이 끝나면 형식이 시작된다라는 목차로 이루어진다. 동양철학과의 차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이다. 동양철학처럼 원문이 나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매끄럽게 읽힌다. 면죄부, 마호메트, 유토피아, 컬럼버스의 달걀 등 한 번쯤 들어본 인물과 사건이 있어서 역사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왜 철학이 아닌 사상으로 제목이 담겨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3.

내가 무지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현명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자꾸 들으면 시끄럽지 않지(26)."라는 아내의 악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위처럼 대답했다. 현재 표현으로 멘탈이 갑인 것이다. 한편으론 소크라테스가 악처라고 불린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잘못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싶다. 


4.

유럽의 문화를낳게 한 네 개의 사과(44)에 아담, 이브의 금단의 열매,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파리스의 사과(트로야 전쟁이라고 기재가 되어있는데, 오타인지는 모르겠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인데, 빌헬름 텔의 사과는 처음 듣는다. 하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아하 라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또한 익숙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5. 

고전을 좋아했던지라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았다. 복습하는 기분도 들었고, 예전 생각도 났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목차가 담겨있지 않다는 것인데(동양철학도 마찬가지였으나 테마가 있었기에 찾는데 어려움을 없었다.) 종종 펼쳐봐야 할 책이라면 미리 체크를 하면서 읽기를 권유하고 싶다. 

또한, 부록으로 담긴 동서 철학사 요약은 전체론적 관점에서 읽기 좋은데, 역사가 익숙치 않다면 요약부터 읽어보고 책을 읽는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폐하, 이것은 반영이 아니오라, 혁명입니다(10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4. 6. 1. ~ 6. 2.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리소정#카페에서만난동양철학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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