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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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카페에서 만난 시리즈물의 한 권이다. 동양철학, 서양철학, 동양고사, 서양고사 등 많은 책이 나왔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서양철학, 동양철학만 나온 상황이다. 


2.

이번 동양철학에서는 리더의 자질과 바탕, 세상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게발 크게 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동양 철학을 리더의 관점에서 모은 책인 것이다. 책에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시경, 서경 등 다양한 고전을 토대로 묶었는데, 원문보다 바쁜 일정 속에 핵심만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3.

자기 PR 시대라고 한다. 채금담의 내용에서 눈길이 한참 머물렀다.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그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탐욕이다. 참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은 별스러운 재주를 쓰지 않으니 교모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곧 졸렬함이다(58)." 과연 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든다. 잔재주와 티끌 같은 청렴함으로 살아가려고 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4.

대학 시절 한 선배가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하기도 했다. 불요불굴(112)의 장을 보면서, 젊은 날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세상에, 그리고 나에게 많은 타협을 하며 지내고 있는 듯 하다. 


5. 

고전을 좋아했던지라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았다. 복습하는 기분도 들었고, 예전 생각도 났다. 힘들었던 시기 낭중지추라는 말로 날 기운내게 해주었던 후배 생각도 나면서 산다는 것이 그런 듯 하다. 돌고 돌며 읽히고 교훈이 되기 때문에 여전히 읽히는 것이 고전이 아닐까 한다. 


★생각나는 구절

위인지학 위기지학(196): 예전의 학자는 자기를 위하여 학문을 하더니 요즘의 학자는 남을 위해서 학문을 하는구나.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4. 5. 28. ~ 6. 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리소정#카페에서만난서양사상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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