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행복을 기억하지 않는다 - 뇌파 실험으로 밝힌 불편한 감정의 비밀
미츠쿠라 야스에 지음, 오시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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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감성분석기를 개발한 정신 신경과 교수의 책이다. 뇌파와 감정에 대한 논의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뇌파를 측정하면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는데, 뇌파에 전기적 신호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감성분석기는 폭넓은 나이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8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약 2년에 걸친 연구로 탄생했다.

2.

이 책은 시각적으로 우리의 뇌가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려준다. 아마도 소제목과 표만 살펴봐도 '아. 역시 그랬구나.'라는 반응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에는 둔하고, 싫은 일에 민감하다, 혐오에 집착하고 편안함은 금방 잊는다는 등의 뇌과학의 지식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긍정적인 감정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극을 반복적으로 주는 게 중요하다(39).

3.

단기간에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47). 저자는 연구를 통해 호감, 만족감, 편안함, 집중력, 흥미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뇌파는 0이 되기도 하지만, 혐오, 불쾌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는 뇌파는 거의 0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50).

4.

불법에서는 일체에 대한 감사를 강조한다.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우리는 감사함을 배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좋아하는 감정은 쉽게 전해지지 않는데, 비호감은 쉽게 공유된다(72)는 연구 결과는 여전히 밝혀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인지하게 된다.

5.

책의 4장에서 이야기하는 마음의 병도 뇌파로 알 수 있다는 부분은 상담사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게 한다. 이런 고민을 하며 5장에 넘어가니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나온다. 도라에몽의 일화 중 내면의 감정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도구가 등장했나 보다. 44가지의 일상 속 다양한 뇌파 실험에 대하여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살펴보길 바란다. 저자는 마무리에 꿈의 시각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는데, 먼훗날 이 또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10. 26. ~ 10. 29.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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