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MA LAW 인생의 절대 법칙 최준식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 1
최준식 지음 / 주류성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저자는 종교학을 전공(1981년)으로 삼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 지 40년이 지난 현재 메타 종교 시리즈는 발간하게 된다. 저자는 종교학을 시작한 것은 종교적 진리를 알기 위함이었지 어렵기 짝이 없는 교학을 철학적으로 연구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진솔한 이야기(15)로 시작한다. 사실 생각하고 고른 책은 아니였으나, 이미 저자의 책을 맞이한 적이 있다. 바로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를 통해서 알고 있었단 사실이 신기롭다.

2.

첫 번째 내용은 카르마에 대한 내용이다. 사람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법칙으로, 인간을 도덕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인간의 모든 것을 조정하는 법칙이며, 윤리적으로 수 있게 돕는 법칙인 것이다.

카르마를 이해하기 위해 역행 최면, 근사체험자, 영매들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흥미롭게 끌어간다. 그리고 영혼의 존재를 이해하는 것에서 카르마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음을 밝힌다.

3.

불교 유식학에서는 이 세상에 실재하는 것은 오직 인간의 의식뿐(119)이라고 가르친다. 무아의 가르침을 비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유식학인데, 제8식 알라야식에서 심층의 의식을 통해서 인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씨앗으로 남아 저장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밝힌다. 결국 업보를 해소하려다가 더 큰 업보를 만드는 게 우리이기에 타력 신앙을 찾는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었다.

4.

특히 험담에 대한 내용을 카르마의 법칙으로 설명하니 더 더욱 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르마는 삼세인과론인데, 원인은 감추어진 결과이고 결과는 드러난 원인(204)이란 제프리 암스트롱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원불교의 정산 송규 선생 등 여러 사례로 카르마의 존재에 대한 신뢰를 만들어 간다.

5.

결국 직관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 카르마 법칙의 약점임을 저자는 말한다(206). 여러 사례가 담겨있지만, 읽다보면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서 더 넓게 알게 된 것보단 깊게 알게 된 바가 컸기에 또 다른 의미가 있었던 책이다.

★생각나는 구절

카르마의 법칙을 쉽게 설명할 때 일반적으로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일정한 에너지가 가해지면 그에 상응하는 에너지가 반작용으로 생긴다는 것이지요(143).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카르마와 환생, 인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

★독서 기간

2023. 7. 16. ~ 7. 2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 최준식 의 #너무늦기전에들어야할카르마강의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