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
김형석 지음 / 열림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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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은 표지부터 매력적이다. 행복하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당당하게 행복하다고 답변하는 저자의 확신 속에 과연 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갈 수 있을까란 기대를 가지며 책을 펼쳐본다.

2.

뭐라고 적어야 할까 한참을 고민했다. 한참 선배의 인생의 깊이가 담긴 글 속에 서평을 남길 만큼의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았나 고민하게 된다. 두 친구를 먼저 보내고 유지를 이어 오늘까지 이끌어갔다는 심정은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문득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다. 1년에 한 번은 보자는 약속을 2-3년은 지키다가 어느 덧 같이 모인 지가 오래인 친구들. 생의 유한함에 씁쓸하지만 안다는 미소를 지어본다.

3.

인생을 같이 간다는 것은 신뢰성이다. 문득 방에서 잠들어 있는 아내를 잠시 바라보러 간다. 저자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였지만, 나는 오히려 아내가 먼저 떠오른다.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떠올라 궁상맞게 서평을 쓰다말고 노래를 듣는다. 지금 60대는 여전히 젊겠지만, 체력적으로 예전같지 않겠단 생각도 든다. 그러다보니 정년을 생각하며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들게 된다. 세월이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그때 못 즐길까봐라는 아쉬움이 문득 들어 경제적 자유를 꿈꾸게 된다.

4.

다시 생각해본다. 어떤 서평을 남겨야 할 지. 그래도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깐 뭐라도 적어야겠지만, 참 쑥스럽고 부담스럽다는 느낌이다. 저자가 내 서평을 읽을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에세이 속에 철학이 담겨 있고, 인생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흔히 꼰대처럼 억지로 가르침을 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냥 물 흐르듯 그냥 읽어가면 된다.

p.s 출판사에서 내 서평을 어찌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학문적 서적을 제외하곤 가장 고민이 된 서평임을 인정해주면 좋겠다.

★생각나는 구절

더 늙기 전에 1년에 두세 차례라도 모여 차도 마시고 50년의 우정을 나누어보자(94).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뿐이다(153).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100세가 넘는 삶의 철학을 배우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6. 22. ~ 6. 24.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김형석#100세철학자의행복론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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