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1.
저자는 삼성 전자에서 오랜 시간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일의 본질에 대한 책을 썼다. 기업에서 30여 년, 대학에서 10년이란 시간동안 일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는데, 한편으론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과 비슷한 느낌도 받게 되었다. 아마 간결한 문체 때문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저자의 글에서 보면, 독서간담회에서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을 선정했다고 하니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2.
잘하는 일을 하라,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일의 본질을 생각하라, 일 잘 하는 리더가 되라라는 틀 속에 저자는 일에 대한 여러 생각을 확인해볼 수 있다.
프롤로그의 100세를 구분해둔 것이 기억에 남는다. 100세까지 3만 6천 5백일의 기간을 지내는데, 인생을 4단계로 나누며 1만일을 기준으로 1단계는 27세까지, 2단계는 55세까지, 3단계는 82세까지, 4단계는 100세가 된다. 과연 우리는 어느 시점에 와 있을까. 적어도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은 1단계 막바지 혹은 2단계라고 생각된다.
3.
일을 잘 하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틀린 이야기가 아니다. 평생학습 시대라는 관점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Q를 넘어, NQ를 강조하는 글로벌 역량을 강조한다. 예측불가한 미래에서 어떻게 협의하여 해결할 지에 대한 궁극적인 조언을 던진다.
4.
흔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정치를 잘 해서 승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무자들끼리 이야기를 하면, 사실 일을 잘 해야 하지 않냐라고 하지만, HR 컨설팅사의 콘 페리(57)의 이야기를 꺼내며 사내 정치를 직장인이 갖춰야 할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설명함을 강조한다. 사내 정치란 것이 조직 생활 적응과도 같다고 하지만, 근래 MZ 세대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 든다.
상사와 절대 맞서지 마라(63)는 장은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지만, 근래 사회적 분위기를 보면 맞서지 않고, 퇴사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5.
삼성이란 분야에 있었던 만큼 관련 예시도 애플 등 혁신을 이룬 기업에 대한 부분이 많다. 일의 본질에 대한 부분이지만, 공과대학, IT대학을 졸업하고 조직 생활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나름의 통찰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일의 성공 방정식은 능력*열정*추진 방법=성공이다(42).
훌륭한 작가는 멋진 글을 늘어놓는 사람이 아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글의 내용이나 전개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다(160).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공과대학, IT대학을 졸업하고 조직 생활을 하고자 하는 분
★독서 기간
2023. 6. 12. ~ 6. 1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이나모리가즈오 의 #왜일하는가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