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1.
고교학점제와 최신 의대면접 핵심 전략에 담겨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직업적인 영향이다. 실제 대학에서 학생들은 평가하는 입장과 다른 환경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입장의 차이에 대하여 알고 싶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기 위해 읽게 되었다. 2년 전에도 동일한 제목으로 공저로 나온 목차와 비교하면 좀 더 수정 및 보완하여 출간했음을 알 수 있다.
2.
이 책의 특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콘텐츠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크게 4가지 모델로 두었는데, 디지털 인문학과 의료용 챗봇, 바이오테러와 백신개발 연구, 합성생물학과 테라포밍 프로젝트, 융합의학의 모델(라이프의학과 의료설계)로 볼 수 있다. 사실 의대 학생부를 평가하며 이정도로 차별화된 내용까지는 나오는 경우도 드물기에 참고로 하긴 도움이 될 듯 하다.
3.
특히 책의 내용 중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은 의대생을 꿈꾸는 지원자에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지식론에서 바라본 미래역량을 중심으로 해설을 달아두었는데, 깊이 있는 학습을 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논한다. 관찰과 모방, 독서, 토의를 이야기 하는데 읽다보면 어떻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야 할 지 방향성이 보일 것이다.
4.
다만 3장인 의대 합격을 위한 학습 태도 형성하기는 왜 들어갔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5페이지 정도의 내용이기도 하며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학습법에 대한 내용보단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부분이 좀 더 들어가는 게 맞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5.
부록으로 담긴 미국 의학전문대학원 인터뷰 모음은 해외로 공부할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자료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대학의 평가 영역이 축소되고 있는 측면에서 어떤 포인트를 잡고 비교과 활동을 준비하면 좋을 지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