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란 무엇인가 - 행운과 불운에 관한 오류와 진실
스티븐 D. 헤일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1.

흔히 운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나는 사주팔자, 토정비결을 떠올리는데 이번 책에서는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수가 있었다. 철학과 교수인 저자는 흔히 이야기하는 운에 대해 굉장히 어렵고 심오하게 다룬다. 단순하게 운은 무엇이다라고 규정하지도 않고, 책을 덮으면서도 내 머릿 속에서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2.

운에 대한 역할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순종, 반항, 그리고 부정이다. 순종에서는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의 마법약 교수의 사례가 눈에 띈다. 호러스 슬러그혼은 펠릭스 펠리시스라는 행운의 물약을 만들고, 해리는 여러 길 중 최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항에서는 스토아 학파를, 부정에서는 모든 것은 운명 지어져 있다는 소제목으로 오이디푸스 왕의 사례를 들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3.

운을 이야기하기 위해 칸트(156)까지 나오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에펠탑을 판 루스티크(221)는 진짜가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가 언제든 심각한 판단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개념을 일러준다. 데카르트 또한 우리가 대규모의 사기에 당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4.

우리(적어도 책에서는)는 특정한 철학적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 운에 관한 이론을 원했다. 행운을 원치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때론 성공의 기회를 놓쳤을 땐 마음의 위안을 위해 운이 좋지 않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플라톤이 이 이야기한 에르의 시화에서, 라케시스는 불운한 인생에 대한 책임은 선택한 자에게 있다고 했다(312). 결국 저자는 끝머리에서 운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마무리한다. 

★생각나는 구절

대니얼 카너먼이 좋아하는 방정식은 성공=재능+운이다(7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운에 대해 학술적으로 알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1. 21. ~ 1. 24.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