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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교육이다 -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행복한 공간 이야기
김경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월
평점 :



#서평
1.
저자는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의 권위자이나 공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아마 현재의 학교 분위기가 바뀐 이유가 저자의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주거공간, 교육공간, 문화공간, 도시공간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2.
주거공간에서는 식물과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또한, 편안함을 추구해야 한다. 어린이 동화작가 전이수는 우리 집은 가장 소중한 것이 들어 있는 자그마한 멋진 상자(34)라는 시를 썼다. 홈스쿨링을 통해서도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건 부모의 관심과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3.
교육공간에서는 강의를 다녀보면 이쁜 학교가 많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식물로 어우러져 있는 곳은 학교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다. 실제로 강의가 끝난 후 20분 정도 시간을 보내다 온 적도 있다. 특히 시간이 된다면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학교의 도서관인데, 사서 선생님의 첫 이미지에서 좀 더 편하게 머물거나 도망쳐 나오기도 한다. 학교라는 공간은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지내는 곳이기에 정서적으로 안심이 되는 공간,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 등을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4.
문화공간에서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바르셀로나의 카사밀라 등의 사례로 시작한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바라보면서 이 책이 건축 책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그 중 강동구의 한 공공 북카페는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도시공간에서는 덴마크의 보행자가 행복하려면 5초마다 새로운 것, 흥미 있는 곳을 봐야 한다(242)는 말처럼 우리는 다양한 자극을 겪어야 한다. 내가 살아갈 곳, 내가 지낼 곳에 나는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된다.
5.
저자와 아이의 이야기가 귓가에 맴돈다. "엄마, 우리나라 아파트는 모습이 다 똑같은데 한 사람이 설계했어요(287)?" 어쩌면 우리는 다양성을 강조하면서도 막상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는 그렇지 못 하다.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분은 이 책을 한 번 펼쳐보길 바란다.
★생각나는 구절
인간은 공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17).
★질문 한 가지
네모난 공간 속에서 창의력은 발휘될 수 있는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1. 15. ~ 1. 17.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