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1.
사회학은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학문(6)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30일 인문학이라는 제목처럼 30가지의 사회학 관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회학의 사회는 무엇일까? 오오쿠보 코오지는 사회학의 대상인 사회가 성립되기 위해서 복수의 구성원, 상호작용, 상호작용의 변화라는 세 조건을 이야기했다(20). 사회학은 사회 중에서 인간 행위의 규칙성과 그 규칙성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힘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이다(26).
2.
사회적 힘은 얼마나 작동할까? 평소에는 존재를 모르다가도 특정 순간에는 그러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사회학자 라이트 밀스는 한 개인의 삶과 한 사회의 역사는 그 두 가지를 함께 이해하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다(32)고 했다. 사회학적 상상력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거리두기는 사회학적 생각하기의 첫 번째다. 그리고 훈련이 필요한데, 자료를 정리하고, 비교를 통해 자료를 이해하고, 자료에 대한 새로운 분류를 시도하는 것이 그것이다. 사회학의 시초인 오귀스트 콩트가 공학도였다는 사실은 사회학이 어떤 학문인지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3.
그렇다면, 사회학은 왜 필요한 것일까? 우스개소리로 내가 선택한 전공마다 지도 교수님은 걱정을 하셨다. 학부 떄는 춥고 배 고픈 전공이라는 말, 석사 때는 심리 상담보다 더 어려운 평생교육으로 간다는 말을. 그러던 중 사회학을 다시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아내에게 하고 싶으면 하는데, 무엇을 하고 싶은 지를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했다.
사회학을 배우고 싶었던 이유는 사회에 대한 거시적 관점에서 교육학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적 신념이 구성되고 지속되는데 영향을 미치는 비합리성을 폭로(202)한다는 바우만의 이야기처럼 내가 부족한 관찰력을 키울 수 있으리란 믿음이 있기 떄문일 것이다.
4.
책에서는 뒤르겜의 자살, 마르크스, 막스 베버의 사상 등의 중요한 부분을 아주 간략하게 이야기해준다. 이중적 메시지가 담겨 있을 듯 하여 다시 이야기하면 짧은 내용 속에 핵심은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30일이라는 시리즈로 나오는 이 책은 기본을 다지기에 좋은 듯 하다.
★생각나는 구절
예측하기 위해 탐구하고 예방하기 위해 에측한다(45).
사회학적 진술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7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사회학에 입문하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9. 14. ~ 9. 1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박현희의 #백설공주는왜자꾸문을열어줄까
앤서니 기드슨 외의 #현대사회학 (전공서적이라 재미는 없음)
로버트 치알디니 외의 #사회심리학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