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1.
수백 수천 개의 광고 전광판이 있는 뉴육에서, 가장 중심지에 있는 큰 전광판에 저자 회사의 로고가 떠있다는 부분에서 엄청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유명한 듯 하지만, 죄송하게도 나는 처음 듣는다. 엄청난 성공을 하였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는 저자의 반성 속에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성공 만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실패라는 두 글자는 성공 속에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아닐까 한다.
2.
저자는 실패의 이유를 고집, 욕심, 책임회피, 몽상, 소탐대실, 조바심, 트렌드, 젠더감수성, 자격지심을 둔다(90). 실패는 연애의 유사점이 있다. 연애가 상대를 보내줄 용기를 필요로 한다면, 사업은 그것을 포기해야 할 용기가 필요하다(174). 그리고 결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3.
저자가 책을 쓰기 위해 출판사에 출간 의뢰서를 보냈지만, 출판사에서는 저자에게 또 다른 실패를 안겨준다. 감동과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책의 생명력과 가치에 대한 평가가 기반되어야 한다는 것(96)에 대한 답변을 보며, 나 역시 책을 쓸 때 무엇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할 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4.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가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의 롤 모델은 저자에게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 "계속 그대로 살거냐"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165).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도전과 실패를 이야기한다. 마치 대학 시절 읽었던 홍정욱의 7막 7장이 떠올랐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내가 생각할 때, 성공이라는 두 글자 속에 필요한 것은 인품이다.
5.
빠르게 실패하고, 실패로부터 배우기(222)는 이 책의 결론이기도 하다. 실패 속에 재도전을 놓치지 않을 것. 그리고 나만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거대한 악보로 펼쳐 봤을 떄 한 음만 연주할 수는 없는 일이다. 좋은 음악에 저음과 중저음, 고음이 골고루 필요하다. 조화롭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명곡과 그렇지 않은 곡으로 나뉜다(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