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한 일의 공식과 태도를 점검하고 일과 삶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작성한 직장생활 가이드이다. 저자는 SK 텔레콤에서 국내 최초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만든 경험이 있다. 사실 기술력의 이해도가 높지 않는 나로서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가 어떤 의미인지는 몰랐으나, 성과적인 측면에서는 대단한 것이다. 그런 경험을 가진 저자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가 된다.
2.
책의 1부에서는 직장 생활을 독자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2부에서는 독자적인 직장 생활을 도울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3부에서는 독자적인 직장 생활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4부에서는 실제 직장 생활을 다르게 적용해나갈 수 있는 실천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썼다.
3.
독자적인 이란 단어가 앞서 많이 나왔다. 우리는 왜 얽매여 있을까?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 결국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 그 흐름을 향한 우리의 눈을 가릴 동기도 가지고 있다(41)는 문장은 깊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독자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유는 나의 삶(48)임을 강조한다. 가슴 속 이혼 서류를 품고 회사와 결혼을 하는데, 이혼 후에 우리의 삶에 대해선 회사는 어떤 관심도 없는 것(49)이다. 다시 풀어서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의 역할만 해주어도 괜찮다는 의미도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주인의식'이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노동을 착취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4.
회사 매출을 20배 올려주면 연봉도 20배 올라가는가라는 질문에 yes를 외치는 회사는 없을 것이다. 저자의 지인은 LTM라는 개념을 들려주었다. Life Time Money는 일생에 필요한 돈을 기준으로 자신의 모든 경제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변경하고 변경하고 성장시켜나가는 것(126)이다. 죽는 날까지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 책에서는 33억 원의 예시를 든다. 과연 한 회사에서 33억원 이란 돈을 정년까지 모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5.
2부의 내용이 가장 길다는 것(300페이지가 안 되는 책의 내용 중 100페이지 가량)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그리고 4부에서 조망, 피드백, 속도, 협력, 전달력, 네트워크, 축적, 학습, 행운, 행복, 연결 등의 주제를 다루는데 특히 의미 있는 내용은 네트워크이다. 이 책을 읽던 중 한 동료이자 선배를 만났다. 2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 시간보다 더 길게 만나고 있는 선배다. 현재는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선 그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상황을 알 길이 없는데 사람을 알아가는 속에 더하는 삶이 아니라 곱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낀 근래였다. 책을 덮으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 다시금 고민해본다. 그리고 역량을 어떻게 키울 지를 더 고민해봐야겠다.
★생각나는 구절
점들이 점점 더 많이 찍혀갈수록, 그리고 이들이 점차 선으로 연결되어 갈수록, 우리는 더욱 좋은 상태로 다가간다. 그래서 오늘이 가장 좋은 것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이다. 단, 무수한 점들을 서로 연결해낸다면 말이다(88).
★질문 한 가지
-
★추천해주고 싶은 분
창업을 생각하나 확신이 없는 분
직장 생활의 따분함을 해소하고 싶은 분
직장 생활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분
★독서 기간
2022. 8. 10. ~ 8. 1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최재천의 #공부
김지수의 #일터의문장들
김호의 #직장인에서직업인으로
송진우의 #당신의끝은그회사가아니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