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붓다, 유쾌하게 산다는 것
후지타 잇쇼 지음, 박제이 옮김 / 독개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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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불법을 공부하는 나로서 저자가 교육학을 공부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묘하게도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선 도장에 입산하여 득도한 후 미국에서 좌선을 지도한다고 한다. 대기업에서 좌선을 지도하는 등의 사회 속에서 펼쳐간다.

2.

이 책은 불교적으로 배우는 법(5)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기초 지식보다는 실천적인 내용을 다룬다. 석존에게 완성된 형태의 불교 따위는 없었다(6). 유쾌하다는 책 제목이 처음에는 확 와닿지는 않는다. 어떻게 불교에서 유쾌함을 알려주는지 알아가보자.

3.

불교는 흔히 산 속의 절을 생각하지만, 일상생활과 아주 가까운 종교이자 철학이다. 행의 종교(13)이기에 흔히 수행이란 단어의 팔리어는 바바나(Bhavana)로 무엇인가를 존재하도록 촉진하는 것이고, 영어로는 문화와 같은 어원으로 일구다, 육성하다, 증식시키다는 뜻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는 배움을 중시한다. 오가닉 러닝이라고 저자는 부른다.

4.

우리 수행자도 붓다처럼 살아야 해요. 그리고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93)라는 팃낫한 스님의 말처럼 중생소유락이란 말을 실천할 수 있어야 겠다. 불교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배운다는 것이라고 말한 도겐(정법안장)의 말 또한 귀담아 들을 일이다.

5.

애벌레인 자신이 보고 있는 것과는 다른, 나비의 풍경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삶의 방식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76). 너는 나비가 될 수 있어라고 독려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상대방에게 격려가 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나는 구절

붓다는 경전을 배운 것이 아니라 그저 사는 것을 배움이라고 했다(68).

★질문 한 가지

평생학습도 학교적인 배움의 방식이 상정(79)되었다고 하는데, 오가닝 러닝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추천해주고 싶은 분

선의 관점에서 불교를 이해하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7. 9. ~ 7. 1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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