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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성격 상담소 -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힘든 당신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2년 4월
평점 :



#서평
1.
우리나라에서 미움 받을 용기로 유명해진 기시미 이치로의 책이다. 1972년 아들러의 인간 이해라는 책에서 2부 성격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격에 대한 기본적인 심리학적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는 풍조이나, 아들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한다. 아들러는 성격을 스스로 선택했다면 바꿀 수 있다는 개인의 독자성을 전제(11)한다. 일정한 정리함을 넣어버리면 다른 선반은 고려되지 않는 격이다. 이에 유사성(12)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2.
인간의 본성을 알기 위해서는 불손하거나 오만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겸허함이 필요하다(13)는 아들러의 충고는 생명 깊이 느껴야 한다. 책에서는 공격형인 허영심, 질투, 미움, 방어형인 소극적, 불안함, 두려움, 쾌활함, 완고함, 기분파, 화, 슬픔, 수치심 등의 감정과 출생 순위에 대한 성격 차이 등을 다룬다.
3.
읽는 내내 내 이야기인데? 하는 의문을 갖출 수가 없다. 실제로 심리 검사 교육을 배우거나 이상 심리 강의 때 많은 학생들이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듣다보면 내가 이상한 거 같다는 생각은 심리 상담을 배우는 이들이 자주 한다. 결국 감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아들러는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변화를 야기하려고자 하는 인간의 목적(134)이란 말처럼 원인론으로 바라보느냐 목적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담의 효과는 달라질 것이다.
4.
상담을 공개적으로 진행한 사례(22)는 처음 듣는 내용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사회 제도에 대한 그의 생각은 들춰보며, 공동체 의식에서 어떤 의미를 중요하고 있는지를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저자는 아들러에게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진 않다(104). 아마 책을 읽으며 아들러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엿볼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5.
아들러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지게 되었다. 다양한 사례 속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풍부하게 하게 된 기분이다. 다만, 겸허함을 가지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때론 누군가를 단정지을 수도 있다는 경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때론 괄호치기(현상학적 연구에서 등장하는 용어)로 사람을 대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각자의 인생 과제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
★생각나는 구절
모든 고민은 대인관계의 고민이다.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성격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
미움 받을 용기를 인상깊게 읽은 분
★독서 기간
2022. 4. 14.~4.1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아들러의 인간이해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