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나로 잘 살고 싶다면 - 자기수용에 관한 상담치료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KakaoTalk_20220315_162248816.jpg


KakaoTalk_20220315_162239415.jpg


KakaoTalk_20220315_162236223.jpg


#서평

​

1.

처음 김용태 교수님을 만난 건 서울에서 진행된 학회에서였다. 나와 같은 이력을 지녔기에 더 궁금했던 분이었다. 그 뒤로 출간된 저서를 통해서 좀 더 알아갔던 거 같다. 이번에 나온 책은 사례를 통해서 자기수용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거 같다.

​

2.

​상담을 할 때 표면으로 보이는 증상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분명한 건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이란 것이다. 공황증세를 앓은 한 여성은 결정적 질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게 된다. 과거를 현재 시점에서 만나 받아들이는 수용경험(41)을 가져야 하기에 때로는 코너에 몰아넣고 마주하고 싶지 않는 자신을 맞닥뜨리게는 과정도 필요한 것이다(50).

​

3.

때론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의 내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미래를 알 수 없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게 우리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을 수용인데, 승현씨(118)의 사례를 통해 여자 친구와의 관계에서 아버지와의 사고가 이어진다는 건 믿기 어렵지만, 상담 장면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

4.

다양한 사례를 통해 수용을 인지하였다면, 다음 장에서는 수용을 방해하는 요인(145)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이유로 부풀리기 권하는 사회(지배적 담론(147), 감정을 무시하는 사회(148)), 좋은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는 사회(151), 모 아니면 도를 강요하는 사회(157)라는 것이다.

​

5.

수용의 목적은 자기 본연의 존재와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다(166). 불법에서 논하는 앵매도리, 자체현조와 동일한 말이 아닌가 싶다. 수용에서도 여러 단계가 있음을 말한다. 그 중 중요한 자신을 내려놓는 작업은 나 역시도 알면서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저자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스스로 교만을 죽여야 한다고 회상하는 모습에서 내가 죽여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좀 더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나도 책의 마지막 글귀를 되새겨 본다. "나는 내가 괜찮다. 나는 지금 내가 참 좋다(252)."

​

★질문 한 가지

​현실 수용이 현실 안주가 되지 않기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

★생각나는 구절

​어린들이 사용하는 크레파스 색깔 중에 살색이 있다. 그런데 살색이 어찌 하나만 있을까? 흑인의 살색은 검은색이고, 백인은 흰색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고정관념 속에서 살색은 하나뿐이다. 자기를 수용하는 일은 이렇게 차이, 다양성, 가능성, 개연성, 유연성 등을 인정하는 일과 연결되어 있다(159).

​

★추천해주고 싶은 분

​

★독서 기간

2022. 3. 13.-3.16.

​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김용태의 #가짜감정

​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