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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와 노동의 미래 - 탈희소성 사회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아론 베나나브 지음, 윤종은 옮김 / 책세상 / 2022년 1월
평점 :



1.
미래 노동에 대한 여러 책이 있으나, 자동화라는 테마를 지닌 책은 없었던 거 같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동화가 실현된다면,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질문으로 저자는 책을 시작한다. 어쩌면 다소 부정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속에 저자는 현대 경제의 성쇠를 좌우하는 양대 요인인 경제성장과 실업의 역사를 공부한다(12).
2.
자동화 이론가들은 탈자본주의 사회의 논리와 체계를 구상하고 그에 이르는 길을 상상하는 데서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남긴 집단이다(13). 저자는 책에서 완전한 자동화를 이루지 않고도 탈희소성 사회에 도달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자동화 담론에 대한 네가지 반론으로 과학기술의 혁신이기 보다 불황이 되는 가운데 생산효율이 기술 개선을 통해 높아졌기 때문이고, 불완전고용으로 나타나는 경향, 엘리트 계층의 방관, 완전한 생산 자동화가 실현되지 않더라도 풍요로운 세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36).
3.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 침체를 맞으면서 과거와는 다른 사회 운동을 갖추고 있다(182).노동계급의 집단 재생산을 둘러싼 모든 투쟁이 직면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임금 정체, 고용 불안, 복지 국가의 후퇴로 나타난다. 결국 재생산을 넘어 생산의 층위로 나아가지 못 하는 것이다.
4.
커트 보니것은 하나의 직업 유형이 휙 하고 사라져버리는 일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자리가 사라지는 건 당연하나, 핵심은 일자리가 줄어든 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질문 한 가지
과학의 발전이 인간을 풍요롭게 하는가? 소외(피폐)하게 만드는가?
★생각나는 구절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1. 20. ~ 1. 2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홍성원의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