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 뇌과학과 정신의학으로 치유하는 고장 난 마음의 문제들 서가명강 시리즈 21
권준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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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주로 뇌과학을 접하면 심리학적 접근으로 된 책을 많이 읽는다. 지식 베이스가 그렇다보니 끌리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교 교수인 권준수 교수님의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일환이다. 벌써 21번째 책이라니 놀랍다.

2.

중간 중간 함께 읽을거리가 제시된 점도 장점이다. 새해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를 뇌 과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80%는 3개월도 지속하지 못 하고,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도 16%이다. 생각이나 행동은 뇌 신경망 연결에 의해 결정되는데, 같은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면 관련 뇌 신경회로 사이의 고리인 시냅스가 잘 연결된다는 것이다.

3.

얼마 전 상담 하는 학생의 어머니에게 병원 내방과 약물 치료를 권유했다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었다. 나 역시 과다 약물 치료만 아니라면, 찬성하는 편이기에 적절하다고 의견을 냈다. 단순하게 의지박약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다. 물론 경증의 경우 규칙적인 식사, 운동 등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기억하자.

4.

블랙 미러 중 추락이란 에피소드에서 인간을 평점으로 매기는 사회가 나온다. 그러기 위해 주위의 시선에 강박처럼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다. 정신질환의 요인 중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분명 필요하다. 또한, 버닝썬, 조현병 환자의 사건을 통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조치할 지에 대한 논의도 합의가 필요할 것 같다.

5.

다소 쉽게 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듯 하다. 뇌 과학에 어느 정도 아는 분들은 대체로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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