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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서평
1.
기대되는 책이 발간되었다. 로고테라피의 창시자(발견이라고 표현하지만)인 빅터 프랭클의 인생이 담긴 책이기에 특히 기대가 되었다. 간혹 우울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책 추천을 하면 필수적인 #죽음의수용소에서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지만, 이번 책은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2.
내가 알던 빅터 프랭클은 진중한 사람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빅터 프랭클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유머와 언어 유희를 잘 활용하는 사람(37)이란 내용을 보며, 내가 최고로 꼽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인공의 모티브가 빅터 프랭클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3.
증상이 아닌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두었던 빅터 프랭클은 모든 일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 프랭클의 고등학교 논문 주제가 정신분석이었단 점에서 프로이트의 영향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4.
아들러와의 일화는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내용이다. 물론, 나의 공부가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만, 개인심리학회를 탈퇴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70). 나에게 있어 엄청난 대선배이기도 한 인물들의 개인적인 감정이 담긴 내용을 읽으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5.
삶의 의미를 물어서는 안 된다. 나에게 발견되어 실현되길 기다리고 있는 내 삶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삶이 나에게 하는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한다. 우리 존재를 스스로 책임질 때,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59). 내가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가야 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는 프랭클의 다짐을 나 역시 잊지 말아야겠다. 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