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11224_170222660.jpg

 

KakaoTalk_20211224_170233886.jpg

 

KakaoTalk_20211224_170243228.jpg#서평

1.

결혼 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청년들의 사랑 이야기다. 간혹 주책이란 이야기를 듣기는 하지만, 그 두근거림을 듣다보면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듯 하다. 때론 어찌 위로해줄 지 모를 정도로 슬픈 사연도 있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상담의 경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상대방을 보면서 기다려주는 게 다일 때가 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묵묵히 기다려주면, 고맙다는 이야기를 던지고 가버린다. 무엇이 고마울까란 생각을 해본다.

2.

이 책은 연애 상담을 하면서 도움이 될까 하여 읽게 된 책이다. 사실 아내와는 다툼이 없었기에 연애 때도 생각하면 행복했던 일들뿐이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일 수 있다. 아내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청소년들 그리고 성인들도 연애를 어려워 한다. 그렇다고 내가 연애 고수는 아니다. 다만, 상대방을 배려하라는 조언을 항상 새겼던 거 같다.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란 사실을 마음 속에 새기며 만난 게 전부였던 것 같다.

3.

이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4개 파트로 구성되어진다. 상처받은 기억을 이겨내는 법, 잘못된 사랑의 방식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법, 나답게 사랑하는 법으로 저자의 경험인진 알 수 없지만,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비단 사랑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4.

나의 소원이 있다면, 아내와 함께 눈을 감는 것이다. 결혼 전부터 나는 이상형을 찾을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좋은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5.

이상형을 만날 확률은 희박하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 될 확률은 100%에 가깝다는 말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거 같다. 이상형은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