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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그와 다시 마주하다 - 우리가 몰랐던 제갈량의 본모습을 마주해보는 시간
류종민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10월
평점 :



wprk#서평
1.
삼국지에서는 여러 영웅, 호걸이 나온다. 대개 나관중의 소설을 토대로 우리는 삼국지연의를 읽은 것이다. 나관중의 소설과 실제 역사서의 차이는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 중 저자는 제갈량의 실제 모습에 주목한다. 내가 기억하는 제갈량은 철두철미하여 모든 것에 삼 수 이상을 바라본 인물이다.
2.
제갈량은 조선시대에도 유명한 인물이였는 듯 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인 안정복은 "제갈량은 후세에 오래도록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나, 세상에서 그를 논하는 이들이 정상적인 것은 소홀히 봐 버리고 괴이한 것만 믿는 통에 그의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업이 결국 풍운이나 일으키고 팔진도나 쳤던 일에 가려져 버렸으니, 이 얼마나 통한스러운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어쩌면 우리는 소설 속의 제갈량의 신출귀물한 모습을
3.
책에서 출생부터 임관까지, 임관부터 적벽대전까지, 익주정벌부터 이릉대전까지, 이릉대전부터 사망까지, 사후부터 촉의 멸망까지를 이야기한다. 제갈량에 대한 환상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마속에 대한 의문은 나 역시도 가지고 있던 찰나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읍차마속은 유명한고사이가도 하다. 20년의 북벌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마속에 대한 이야기인데, 왜 제갈량은 마속을 높게 평했을까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의구심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4.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오로지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그의 인생을 하얗게 불태웠던 사람입니다."라는 저자의 판단에 부정할 순 없다. 자신을 써주길 바라던 마음, 자신을 귀하게 여겨줄 누굴가를 기다리는 마음,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다짐을 꿈꾸던 그가 문득 떠오르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