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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힘 - 복잡한 세상을 푸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1년 9월
평점 :


#서평
#리처드파인먼 은 미적분에 대해 신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배우두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저자인 #스티븐스트로가츠 는 미적분을 모든 사람에게 쉽게 이해시키려는 의도로 책을 썼다. 그가 연재한 수학 컬럼은 영화 코너보다 더 인기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는데, 살짝 기대가 되기도 한다.
복잡한 세상이다. 갈릴레이와 케플러 이전에 자연 현상을 수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으나(126), 수학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 이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세상처럼. 미분은 복잡한 것을 단순한 조각으로 만드는 것이고, 적분은 단순한 조각을 합치는 것이다. 한 영화에서도 미적분의 정의에 대해서 농담처럼 이야기하는데 실제로 틀린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미적부터 배우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적분부터 등장했다는 것이다.
대학 시절 파이의 무한소수의 전개를 누가 더 많이 외우는가에 대한 내기를 한 적이 있었다. 암기에 유독 약했던 나는 참여를 하지 않았지만, 컴퓨터로도 소수점 아래 22조까지 계산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놀랍다. 저자는 파이는 미적분학의 자식(88)이라고 표현한다. 끝없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도달할 수 없는 극한으로 정의되기 때문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미적분의 힘은 무엇을 의미할까?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이다. 오랜만에 보는 수학 기호가 어색하지만, 반갑기도 했다. 세상을 이해하는데 수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을 아닐테지만, 철학을 접하듯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다른 관점을 깨달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추천사를 쓴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수학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이 책이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엄청난 찬사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 우사인 볼트의 일화와 함께 그의 초당 이동 거리를 계산하거나(272)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를 발견(350)한 내용은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요비노리 다쿠미의 수학을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
한화택의 미적분의 쓸모
데이비드 애치슨의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오스카 페르난데스의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