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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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상상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를 지배하는 힘은 읽고, 생각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대학교 1학년 시절 #제3의물결 을 통해 미래가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다. 그래서 한 때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물론 당시에 교육공학과가 학부 내에 존재한 곳은 한 대학뿐이였고, 난 이미 대학을 입학했기에 굳이 재입학을 할 이유를 못 느꼈던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기계화인지, 기계의 인간화인지에 대한 답은 여전히 내릴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경험하고 있는 무대에서는 기계(AI)가 나의 일자리를 대처하진 못 했다. 적어도 아직까진.

미국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 교수는 기술의 진화를 1)인간보다 열등하다-2)인간과 동등하다-3)인간을 보조한다-4)인간을 대체한다로 정리했다. 인간이 대체된다고 했을 때 우리는 대체가 아닌 변화를 원한다. 그런데 책에서 든 예시는 새롭다. 기존의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시각으로 오히려 1960년대 나사에 인간 컴퓨터라고 불리는 직업(91)으로 캐서린 존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일의 성격이 변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조종사의 역할과 항법기술은 기계가 대신하는 사례(106)로 일의 성격이 변한다는 표현을 한다.

책에서 흥미롭게 읽은 내용은 시대 변화에서 오는 직종별 미래 가치를 통해 개인이 일하는 직종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기술의 진화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에 대해 영업 서비스직, 제조 현장직, 연구 개발직, 사무 관리직을 중심으로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연구 개발직(144)은 관심있게 본 부분이기도 하다. 잠시만 게을러져도 새로운 기술에 대체 당하기 쉬운 직무(146)이기에 연구 주제에 한정하지 말고 관심 영역을 넓히는 것,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 감성에서 태어난 창조성과 예민한 신체 감각이야말로 가장 큰 경쟁력이고, 아날로그 데이터를 발굴하여, 창의적 사례에서 공통 패턴 찾기 등을 추천한다. 정리하면 창의력과 직관적 사고를 가지는 것이다.

기계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나? 그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생각하는 기계(학습하는 기계가 더 적절할 지도)에 밀리지 않도록 생각하는 힘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시간을 가지게 한다.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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