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커리어란 무엇인가? 저자는 일을 통한 성장이라고 정의한다. 그 속에 일과 커리어는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흔히 경력을 쌓기 위해 우리는 여러 일을 한다. 창업, 이직 등이 일반적인 현 시점에서 조직이 나를 지켜주리란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해-공감-설득의 과정을 거쳐 함께 하고 싶은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채용되기를 원하지만, 결국 입사하는 입장에서는 함께 일할 사람들과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업무 기획서형 지원동기를 써야한다(34).
그렇다면, 입사 후 다람쥐 쳇바퀴 도는 틈 속에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서평을 작성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기 계발 겸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것인데, 저자는 11가지 요소를 알려준다.
-자기 계발은 원하는 미래의 커리어에 도달하기 위한 꾸준한 작업이다.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도 함께 계획해야 한다.
-될 때까지가 아니라, 몸에 익을 때까지 한다.
-효과적인 것을 지향하면서, 그 안에서 효율을 추구한다.
-현실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수시로 분석과 피드백을 하여 긍정적 발전을 추구한다.
-평가가 아니라, 측정을 한다.
-목적과 목표의 균형과 유연성을 갖추어야 한다.
-기획은 설득이 반 이상이다.
-나와 타인의 공감을 모두 이끌어내야 한다.
-기획을 했다면, 꼭 문서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어쩌면 다소 젊은 층에게는 꼰대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을 듯 하다. 일은 곧 성장이란 말이 어쩌면 워라벨을 중시하는 이들에겐 그닥인 말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서도 평생 일을 해야 하는 입장에선 주먹구구식으로 눈 앞의 결과만을 좇아 과정보다는 결과, 목적보다는 수단이 앞서도 된다는 원칙을 가져선 안 될 것이다. 대충이라는 벌레가 있다는 것을 한 후배로 부터 알게 되었다. 디테일을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일이다. 경력에 따른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근래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한 곳에서 오래 일 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반복되는 업무가 그리 신나진 않는다. 저자는 이직에 대해 성장과 도피로 나눈다(170). 퇴사의 사유냐? 이직의 사유냐?를 분명히 따져야 할 것이다. 또한, 경력자 면접에서 필요한 부분은 숙지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회사가 누군가를 뽑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필요해서, 적합한 사람 같아서 뽑는 것입니다(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