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계단 -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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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집 마련 후 은퇴 소득 준비라는 공식이 산산조각난 이 때, 심지어 비트 코인(#가상화폐)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도 많다.

얼마 전 일론 머스크(#테슬라 경영자)는 "암호화폐는 유망하다. 하지만 조심성을 갖고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대체 가늠할 수가 없는 시대다.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의 유혹을 이겨낼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20대에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여 평생 먹고 놀 자금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알지 못하는 곳에 투자하지 말라(22)는 격언대로 투기가 되어선 곤란하기에 조심성 많은 나로선 언제나 안정적인 상황을 원할 뿐이다. 대학생 시절 후배가 열심히 주식을 하던 때, 대학원 시절 우연히 학교에서 만난 동기가 주식 공부를 하는 스터디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보냈던 내가 지금은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니 사람 일은 모를 일이다.

코로나 19 발병 이후 총 130조 원의 신규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었고(29), 개인 투자가들의 자금 유입 덕분에 코스피가 3,00p에 올라섰다니(56) 놀라운 사실이다. 오늘 일정(5. 9.)을 마무리하고 미용실을 가니 주식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손님에게 주식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보면, 샐러리맨의 죽음이란 연극이 떠오른다. 한평생 돈만 벌고 자식 교육 후 할부금을 갚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을 어린 시절 나의 일이 될 것만 같아서 불안했었다. 근래는 와타나베 부인이란 단어도 등장하고 있으니 많이 변화되고 있는 시대인 듯 하다.



어쨌든 이 책은 전반적으로 친절하다. 대상에 맞는 전략도 알려주는데, 자녀와 함께 하는 경제 독립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 투자 전략, 은퇴 후 소득 흐름 확보를 위한 3층 연금, 밀레니얼 세대의 난생처음 투자, 어린 아이들을 위한 투자자 아빠의 편지 등을 통해서 생애주기에 맞게끔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p.s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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