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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실 - 아이의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다이앤 태브너 지음, 우미정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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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혁신 학교 서밋 퍼블릭 스쿨 설립자로서 그동안의 여정을 책에서 담았다. 더군다나 2020년 3월부터 학교 건물을 문을 닫았음에도 프로젝트 학습, 협력학습 등에 대한 접근 방법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에 잘 적응했다. 온라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서밋 러닝을 개발하여 전미 40개 주 400여 학교에 보급을 했다고 한다. 전국 평균 40퍼센터인 곳에서 졸업생의 99퍼센트가 4년제 대학을 간다는 것은 #서밋 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대목일 것이다.
모든 아이가 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가 이다(19). #아이의미래 를 위해 #최고의교실 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담겨 있다. 그에 대해 왜 준비해야 하는가, 어떻게 준비하는가, 무엇이 준비되는가 란 세 파트로 나눠진다.
아이들의 좋은 삶은 아이들이 살고 싶은 세상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깊은 동의를 한다. 저자도 떄론 한 사람의 교사로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내게 없었다. 나는 그런 힘을 가진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58)고 생각하며, 자신이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PBL은 그런 의미에서 후대가 살아갈 방향을 잘 잡아준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끄는 복잡한 질문, 문제, 도전에 대해 조사하고 답을 구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해당 지식과 역량을 획득하는 교육 방법이 PBL의 정의다.
우리는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
바라는 것, 어떤 감정, 어떻게 행동하는지, 상대의 입장은 어떤지, 관계 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사색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20년 가량 아이들을 위해 학습 공동체에 참여한 교육학자들의 이야기다. 이 책을 접한 큰 이유는 토드 로즈와 엔절라 더크워스, 살만 칸의 추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무너진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하나의 참고가 되길 바라고, 나 역시 #교육학 이론을 공부함에 그치지 말고 실천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p.s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