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를 하며 무엇을 일했는지 작성을 해야 하고, 직장에서는 수시로 연락이 온다. 간단한 내용도 직접 볼 수 없으니 전화를 걸고, 직장 내 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옮기지 않는 이상에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저자는 국내 중견 기업과 대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을 컨설팅하는 스마트워크 디렉터다. 스마트워크란 무엇일까? 새로운 방식의 업무 처리는 어떤 것일까? 무언가 특별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19를 통해서 뷰카 시대라는 실체를 우리는 알게 되었다.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의 약자를 딴 뷰카시대가 더이상 추상적인 개념은 아니게 된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장에 빠르게 반응한다는 애자일의 도입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실패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애자일의 가치와 충돌하는 조직 문화 때문이다(2019년 버전원 발표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