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가 온다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6가지 생각의 프레임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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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판이다. 어찌보면 미래를 예측한 자기 계발서에 가깝다. 심지어 출간 시기를 확인하면 제법 오래된 책이다. 그런데, 그런 책이 다시 나오는 것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예측을 통한 주장의 경우엔 근래 이슈를 노리기 때문에 급하게 기술된 경우가 많아서 예측이 맞지 않은 경우도 많고, 단기간의 판매를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의 책을 다시 발간하는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단순한 예측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부분이 드러나 있다.                    

      

좌뇌와 우뇌의 역활을 이야기하며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함을 강조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대로 좌뇌는 몸의 오른쪽을, 우뇌는 몸의 왼쪽을 통제한다. 그리고 좌뇌는 순차적, 본문 해석과 분석에 강하고, 우뇌는 동시적, 맥락과 큰 그림에 강하다.

종합적으로 미래 인재의 조건에 대해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유희, 의미를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을 논하며 공감, 조화 등을 이야기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오래된 책이지만, 괜찮게 예측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로 이야기한다.

디자인에서는 단순한 생활상의 사례가 아닌 부시 대통령의 선거 당시 투표용지에 대해 나온다.

스토리에서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나온다. 컬럼비아 의과대학에서는 이야기 치료 세미나를 병행한다니 환자와의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의 만남이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의원이 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유머를 봤다. 한의사가 따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화에서는 관계를 이해하고 그림 그리기를 권유한다.

공감에서는 여성의 뇌로 표헌하는 우뇌형 사고의 접근으로 결정으러내린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되리라는 이야기가 많다. 타인의 마음을 알아가는 리더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유희에서는 웃음클럽의 카타리아 박사가 나온다. 근래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다. 케이블에서 나오는 진 모르지만, 개그 콘서트로 종방한 뒤론 허전한 마음이 컸다. 한 주의 마무리였던 프로그램이였는데 아쇱다.

의미에서는 빅터 플랭클과 미궁에 대해 나온다. 미로는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퍼즐이고, 갈피를 못 잡게 한다면 미궁은 자신을 잊을 수 있단 것이다.

6가지 재능을 통해 우뇌 중심적 사고로의 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단 것이다.

미래를 위한 세 가지 질문을 기억하자.

1 해외에 있는 사람이 이 일을 더 싼 값에 할 수 있는가?

2 컴퓨터가 이 일을 더 빨리 할 수 있는가?

3 풍요의 시대에 비물질적이며 초월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p.s 컬처블룸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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