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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학교 - 학교는 사라지지 않는다 ㅣ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46
엄윤미.한성은 지음 / 스리체어스 / 2020년 1월
평점 :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이야기는 너무나 많이 들었다. 그렇다면, 미래의 학교는 어떻게 변해갈까 라는 의문에 대해 고민한 책이다. 아니 그 전에 미래의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라는 의문이 먼저 든다.
교육학을 전공하였지만, 여전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하였다. 저자들은 벤처 기부 펀드에서 일을 한다. 궁금증에 홈페이지도 구경해보니 사진상으로는 참 젊은 분이다.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분이 사회 속에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필자들이 작성한 생각에 나 역시 동의하는 바이다.
새로운 교육을 선택하는 일은 당위성이나 가능성만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p.17)
정해진 트랙을 따라 달리는 대신 길을 만드는 법을 배우도록 격려받게 될 것이다.(p. 19)
왜냐하면, 일의 형태도 달라지고, 수익 창출의 방식도 지금과는 굉장히 달라질 것이다. 흔히 유튜버라는 직업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본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유뷰버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이 책의 출판사(https://www.bookjournalism.com/contents/6347)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진로에 대한 강의를 하다보면, 종종 진로에 대한 정답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대의 청년들이라면 다들 고민이 들 것이다. 종종 학과에 대한 선택을 질문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부모님들은 졸업 후 학과 전망에 대해 많이들 묻는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는 확신있는 대답은 어려워지고 있다. 다만, 확신없는 미래를 나 역시 예측하며 조심스레 대답한다. 현재는 이런 추세이지만, 미래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미래는 아무도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다소 불성실하고 책임감 없는 대답 같아 보일 때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본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표현 속에 직업군의 생성과 소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결과가 불안정한 도전을 해야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당장 내가 배우는 것이 특정한 전공이나 직업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해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꾸준히 안내해 주어야 한다(p. 62)
진로라는 건 학교 안에서 열심히 찾는다고 나오는 게 아니지 않나(p. 64)
앞으로 진로 교육을 하는 분들이 기억하면 좋은 문구이다. 변화하는 시간 속에, 다음 시대의 주인공에게, 우리가 배운 교육을, 우리가 알고 있는 예전 지식만을 알려주고, 평가하는 시스템은 더 더욱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를 꿈꾸고 사범대학 학생들과 현직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