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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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열네번째 책!

드디어 목표까지 한권이다! 정말 할수있을줄은 몰랐는데, 이걸 가능하게 해준 크레마에게 먼저 고맙다

나온지 일주일도 안된 생쌩한 책을 읽는 느낌은 참 좋다

마션을 재미있게 봐서 책으로도 한번 읽고싶었는데
이미 영화로 내용을 알고있는거라 고민하던중에 새 책이 나왔다!

더 흥미로운 내용이다

과학적으로 똑똑한 재즈와 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취향저격당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는데 기대중!
앤디 위어의 책을 계속 찾아읽을 것 같다.

과학스러운데 너무 재미있었고 유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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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잠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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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열 세번째 책

어려운 책? 이었어서 뭔가 가벼운게 읽고싶었는데 생각나서 읽은책

원래 베르나르 소설을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그의 소설이 예전같지 않아서 잠시 멀리하고 있었다
이책도 나오고 읽을까 하다가 말았었는데....

너무 대화가 많고
설명이 적고
너무 많은걸 이야기하려고하고
몰입도 안되고

그냥 전같지 않다

실망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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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교 이야기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믿음과 분쟁의 역사
홍익희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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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열두번째 책

나는 종교가 없다
그래서 종교를 가지고 신을 믿는 그 믿음이 너무 신기한데, 종교는 다 똑같은 하느님인데 왜이렇게 많나 싶었다

조금은 그 다름을 알 것 같게 도와준 책
내 생각엔 제일 먼저 생긴 유대인들의 종교교리...? 가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데, 너무 폐쇄적이어서 계속 고통속에 사는것만 같다

아 덕분에 팔레스타인? 아이에스? 이스라엘? 에 대해서 알게되어서도 좋았음.

읽는데 시간이 오래걸렸고 처음보다 마지막이 제일 흥미로웠으나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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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이혁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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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열한번째 책

긴 추석 연휴에 갑자기 책에 꽂혀서 오랜만에 하루한권 책을 읽었다. 누운배는 중국에 있는 신생조선업체에서 배가 누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회사에서 일어나는 관료주의, 권의주의, 이해가 안되는 여러 부조리한 상황등에 대한 책.

예전에 중공업에서 잠깐 일을 했었다는게 책에 흥미를 더 했고, 어쩌면 원칙주의? 완벽주의? 인것 같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

너무 단단한 나무는 금새 부러지기 마련이고, 일을 돈으로 보고 시작한다면 계속 불행할 것이라는거.

더 나를 찾으며, 내가 일을 하는 본질에 대해 고민해야겠다고 만들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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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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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열번째 책. 그냥 쉽게 읽히는 소설이 읽고 싶었고, 꽤 오래 베스트셀러? 에 있어서 읽게되었는데

기분이 굉장히 안좋다.

나는 여자이고, 김지영과 비슷한 삶을 살았고 김지영과 혹은 김지영만큼 혹은 김지영보다 더 힘들수 있는 남자가 바글바글한 공대를 졸업해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취직하면서 충분한 남여차별을 겪었다고 생각했고 세상엔 정말 뒤떨어지는 꼰대가 많구나 생각했고 상처받았지만 나는 결국 나를 인정해주는 좋음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래서 분명 아직 차별이 존재하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뭔가 ㅋㅋㅋㅋㅋ 이해가 되는 상황이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우리가 여자가? 불공평하고 불행한 삶을 산다며 여자들의 인생을 비관하는지 모르겠다. 왜 때문에 그렇게까지 우리 스스로의 의미를 깍아내리고 그걸로 슬퍼하는지? 나는 노이해.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그들이야말로 여자로서의 자존감이 더 낮은것 같다.

그들은 그렇게 인식을 시작해야 세상이 변화한다고 말하지만, 충분히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세상은 변하고 있고

그들은 아니라고, 내가 이런 여자의 삶에 익숙해졌다고 하지만, ㅋㅋㅋ 나는 그런게 아니라 정말 나를 사랑한다.

여자이고 남자이고, 여자의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라는 존재의 삶을 사랑한다. 이런 내 삶이 힘들어진다면 그걸 이겨내려 할것이고, 그게 굳이 남자들의 사회가 아직 원시인 수준이라며 원망하지 않을것이다.

굳이 사람과 사람, 인간의 생각과 가치의 차이가 아니라 남여로 나누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 불행하다고 말해가며 ㅌㅋㅋㅋ 그 우리는 여자이고 ㅋㅋㅋ 진짜 불행해 하는것은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아닐지.

기분이 정말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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