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초격차

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 쌤앤파커스 / 2018년 9월

스물세번째 책. 남자친구가 들고와서 우연찮개 읽기 시작했고, 많은 부분 공감하고 배우고 느꼈던 책. 새 책을 구매해서 다시 천천히 읽고 싶은 책이다.

회사생활을 이제 갓 이년을 하며 두리뭉술하게 느꼇던 나의 고민아닌 고민들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듯 했고, 그동안 계속 느꼈던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아직 나같은 사회 꼬꼬마는 리더 노릇하려하지말고 실무진의 입장에서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다! :)

아직 사회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그러나 의지는 없으나 욕심은 많은 내가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도.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동아리 생활을 하며, 후배와 지낸 나의 선배로서의 모습은, 스스로 평가해도 너무 좋지않은 선배였기에 좋은 선배 혹은 좋은 상사,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나의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햐볼 수 있었다. 역시나 어디서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종이책을 모으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문장들로 책 읽는 맛이 있었다.

[마이리뷰] 백년 목

백년 목 - 100년 가는 목 만드는 단 하나의 방법
정선근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7년 11월

스물두번째 책. 예전에 아빠가 이런 종류의 건강 책을 왜 사나 했는데 내가 벌써 이런 책을 사고읽는다. 종이책으로 사서 읽으며 열심히 줄도 치면서 읽었다.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중 제일은 디스크가 유전이라는것 ㅠㅠ 설마가 진짜였다니 너무 슬픈 사실. ㅠㅠ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있던게 연구 결과와 실제 사례들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이해가 매우 잘됐다. 백년 허리도 매우 궁금해졌지만 내용이 많이 겹친다고 하여 참는중.
열심히 운동하고 조심해서 얼른 낫자.

[마이리뷰]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스물한번째 책. 읽는 내내 숨이 갑갑해져서 마지막 장을 읽을 때는 읽기전 심호흡을 해야만 했다. 이게 실제 인물들로 그려낸 이야기라는게 소름. 담담하게 그려낸 그들의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문장마다 깊은 감정이 다 묻어있어서 숨이 막힌다. 가끔은 픽션보다도 더 무서운 현실의 이야기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그날의 일들은, 아직 그 유족자들에겐 생생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을게 너무나 당연하게 그려져서 마음이 아프다.

[마이리뷰] 미술관에 간 화학자

미술관에 간 화학자 1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 개정증보판 ㅣ 미술관에 간 지식인
전창림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2월

스무번째 책. 미술이니까 종이책으로 읽어야지! 하고 전에 사두고서 이제서야 다 읽었다. 의학자는 재미있었는데, 뭔가 화학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도 없고 미술 내용도 그냥 그렇고 뭔가 억지로 엮어놔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느낌이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정말 겉만 조금 본 느낌?
다만 미술의 미 자도 모르는 내가 이런 글을 읽으면서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질수 있나 하는 생각을 조금 느꼈다.

[마이리뷰] 졸업선물

졸업선물 - 성공이 아닌 성장을 위한 이야기
신영준 지음, 서동민 그림 / 로크미디어 / 2016년 1월

열아홉번째 책. 정말 우연찮게 인스타에서 보고 지른 책. 말 그대로 새오운 삶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인생조언을 주는 그런 책. 처음에는 와닿고 가슴 찡했으나 뒷부분을 갈수록 비슷한 말이 반복되고 억지로 책을 이어가려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귀담아 들어야 할 어른의 충고? 인생 경험? 을 나눠받은 느낌.
꾸준히 공부하라. 영어는 중요하다. 가 기억남는 포인트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