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번째 책. 읽는 내내 숨이 갑갑해져서 마지막 장을 읽을 때는 읽기전 심호흡을 해야만 했다. 이게 실제 인물들로 그려낸 이야기라는게 소름. 담담하게 그려낸 그들의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문장마다 깊은 감정이 다 묻어있어서 숨이 막힌다. 가끔은 픽션보다도 더 무서운 현실의 이야기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그날의 일들은, 아직 그 유족자들에겐 생생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을게 너무나 당연하게 그려져서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