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마음 처방전 - 두근두근 엄마 마음, 4차원 아이 마음, 적용편 초등생활 처방전
이서윤 지음, 신외솔 그림 / 21세기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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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변화가 있는 시기중 하나가 초등학교 입학일듯하네요. 부모나 유치원 선생님의 보살핌 속에서 벗어나 스스로 하기를 실천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며 가족, 유치원내의 좁은 교우관계로부터 더 다양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는 시기이니까요. 이런 시기의 초등학교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걱정과 두려움, 무엇을 해야할지 조마조마 하는 부모의 마음은 어찌보면 당연할지 모르겠네요.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속시원한 처방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이 책은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 백명의 아이들을 만나온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실제로 겪는 일,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는군요. 아이 마음 vs 부모 마음에 관한 17가지 이야기, 부모 마음 vs 교사 마음 15가지 이야기, 아이 마음 vs 교사 마음 7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읍니다.

한가지 한가지 이야기가 실제로 겪는 일,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모아서 그런지 우리 아이 이야기, 주변의 다른 아이 이야기 등 모두 흔히 접하는 이야기, 궁금해하는 고민거리 이야기라 책속에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총 39가지 이야기중 지금 6살 유치원 동생을 둔 초등학교 3학년 큰 아이와 고민중인, 걱정되는 이야기를 살펴볼께요.


엄격한 부모 앞에서 착한 아이, 진짜 착할까?


엄격한 부모로부터 공손하고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받은 세대이지만 우리도 아이에게 엄격한 규율을 강요하는듯 하고 부모 말에 고분고분한 착한 아이를 원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집에서 얌전하다고 밖에서도 반드시 얌전한 건 아니다고 지적합니다.

고무풍선 같은 감정 덩어리는 한 쪽에 압력을 받으면 다른 한 쪽으로 튀어나오게 되어 있듯 아이들의 마음에 있는 응어리도 어떤 방식으로 표현된다는군요. 그래서 엄격한 부모를 둔 아이들은 밖에서 더 엉망인 경우가 많지만 그 이중적인 모습을 대부분의 부모는 보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밖에서 힘들었던 심신을 쉬게 하고 다시 바깥 세상에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이 가정이 되어야 하며 가정이 아이에게 가장 편안한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훈육을 할 때에는 부모의 사랑이 바탕이 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훈육과 꾸중도 아이와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왜 반항을  하는 걸까?


반항은 성장을 뜻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는 아이가 말을 잘 듣다가 갑자기 반항을 한다고 느끼면 불편해합니다. 안 그러던 아이가 왜 그러나 생각하지만 갑자기 변한것이 아니라 쌍인 만큼 튀어 나가는 것이라는군요. 기질적으로 자기주장이 센 아이들은 부모에게 반항을 해야 자존심을 회복한다고 믿는다네요. 누구나 사춘기에는 반항적이지만 어린 시절 충분하고 적절하게 사랑을 받으면 어느 선 이상으로 나가지 않는답니다.

따라서 아이를 훈육시 혼내는 대화, 잔소리가 아닌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찾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행동이 느린 아이, 혼내야 할까? 그대로 두어야 할까?


하기 싫어서 늑장을 부리는 아이는 아이가 정말 싫어하는 활동은 어느 정도만 도달하면 그 이상은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잔소리가 지겨워 거부를 하는 아이는 일부러 느리게 행동하는 경우이므로 부모가 잔소리 하기전 부모의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말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무기력해진 아이는 아이의 스트레스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합리화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가 아니라 아이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 관찰해 보라고 권유합니다. 기질이 원래 느린 아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것 뿐이다고 이해하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지시하는 방식부터 바꾸길 권유합니다.


시간을 예고하며, 한 번에 한 가지씩 지시한다.

멀리서 소리지르면서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지시하지 않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단호하게 행동을 지시한다.

카운트 다운도 활용해 본다.

훈육과 훈육 후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다시 행동을 지시한다.


우리 아이는 왜 자기 할 일을 알아서 하지 않는 걸까?


아이는 놀고 싶어하는게 당연하다네요.

전국모의고사 석차 0.1%의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와 부족한 부분을 알고 그를 보완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능력인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기간에 길러지지 않으므로 스스로 할수 있도록 메타인지 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도와주길 권유합니다.


처음에는 함께 습관들이기

체크리스트 만들기

자유 시간 만들기 - 하루에 할 일을 다 했을 때, 주말에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시간을 모으는 방법


그 외에도 스스로 하는 스킬을 어떻게 획득하게 할지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실천해보아야겠네요.


습관처럼 짜증내고 화내는 아이, 너무 응석을 받아 준 걸까?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을 시는 단호하게 혼내고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을 때는 일단 공감해주라고 합니다.


또한 화가 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길 권합니다.

- 화난 감정을 수치로 표현하기

- 마음의 신호등 공식

   : 1단계로 화가 나면 무조건 멈추고 2단계로 자신의 느낌을 살피고 3단계로 나도 좋고 남도 좋은 방법 생각하기로 잘못된 방법으로 화를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가르치라고 합니다.

- 내가 관찰한 것, 지금 내 느낌, 내가 진정 바라는 것, 부탁하기 4가지 방법으로 좋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라고 알려줍니다.


화나게 하는 대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적어보고, 날짜, 화가 지속된 시간, 내가 했던 행동, 대신 할 수 있었던 행동으로 표를 만들어 짜증 횟수 기록표를 사용하고, 부모의 감정표현 (아이에게 이유 없이 분풀이 하거나 짜증, 잦은 부부싸움, 다른 사람에게 잘못된 화내기 등)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므로 올바르게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권합니다. 


형제자매가 싸우면 확실히 시시비비를 가려주어야 할까?


첫째는 동생 때문에 혼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군요. 첫째에게 엄마는 남편, 동생은 시어머니 같은 존재이므로 남편이 아내를 충분히 사랑해 주면 자연스럽게 시어머니에게 잘하게 되듯이 첫째를 충분히 사랑해 주면 동생을 내가 돌봐 줘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고, 내리사랑을 실천하게 된다고 합니다.

첫째든 막내든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므로 1:1 데이트 시간을 마련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충분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권합니다.

형제가 많은 집의 아이들이 성격이 좋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므로 부모가 그 갈등을 유익하게 이용하라고 합니다. 형제자매 싸움은 다시 없는 인간관계 연습이므로 사회생활속에서 겪는 갈등을 미리 경험하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하며 해결되지 못한 갈등은 양쪽의 이야기를 하게 한 후, 스스로 판단해 보도록 하며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군가 미워지는 마음이 들 수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갈 수 있음을 말해 주도록 권유합니다.


스승의 날인데 그냥 넘어가기는 찜찜하고...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항상 그 날이 오면 고민하는 분야일듯해요.

선생님인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네요.

기념일 같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그런데 일부 어른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우므로 내 아이와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슬기롭게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말한것처럼 아이가 정성스럽게 직접 쓴 감사의 카드가 최고의 선물일듯 합니다.



저는 잘못하지 않았는데 왜 모둠 점수가 다 깍여야 하죠?


저희 아이도 모둠 친구가 모둠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때 흔히 하는 이야기이고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되네요.


나는 잘못하지 않았는데 친구 때문에 점수가 깎이면 억울한 게 당연하지만 학급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나혼자 아무리 잘해도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없으므로 이것이 바로 모둠별 수업의 장점이라는군요. 같은 모둠은 한 배에 타게 된 운명이니, 잘하는 친구가 조금 부족한 친구를 챙겨 주고 도와주면서 교사가 다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하고 그것은 잘하는 친구의 일방적인 희생이라기보다 서로에게 도움되는 일이랍니다.


요즘 사회는 혼자 하는 일이 오히려 드물 정도이므로 혼자 공부만 잘하는 친구보다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하며 함께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더 인정받고 성공할 확율이 높으므로 모둠별 학습은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을 길러 나가는 과정임을 아이에게 부모로서 설명해주길 당부합니다.


남녀차별? 남녀차별! 왜 여자들만 봐줘요?


두 아들의 엄마로서 요즈음 여학생들이 예전보다 더 사납고 욕심이 많으며 남자아이들에게 폭력을 일삼고 신체적 접촉이 있을시 선생님들은 여자편을 주로 들어주어서 속상하다는 말을 주변 남자 아이를 둔 부모에게 자주 듣는 말이기도 하고 걱정되는 일이기도 하네요.


평등이란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따라 대우하는 것임을 알려 주고 남자와 여자는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남자는 여자를 배려해 주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지도해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 (여자아이가 폭력을 사용하고 싸움이 되었을시 선입견으로 남녀차이만 강조해서 상황 파악하지도 않고 남자아이를 혼내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선생님도 선입견으로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실수할 수 있다는 사실 (실제로 학교에선 더 많이 일어나는 상황)을 더 명심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다음 개정판이 나온다면 더 자세히 다루어주어야 할 내용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39가지 이야기를 살펴보며 평소 아이의 정서와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로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그 안에서 나의 잘못된 점과 앞으로 더 노력해야할 점을 알 수 있었으며, 부모로서, 학부모로서 아이,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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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100% 활용하기
유판영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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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40대인 나의 세대가 가장 노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사는 세대일듯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열심히 가족을 위해, 자식 교육을 위해 평생 일하고 은퇴하게 되면, 든든한 퇴직금이 있었으며 잘 키운 자식들에게 부양을 받으면서 편안한 삶을 사는 분들이 많았을거에요. 하지만 우리 세대는 우리 부모 세대와 달리 자식의 교육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높은 등록금의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취업난에 의한 청년백수로 지내니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해주어야할 기간도 늘어났으며 예전처럼 대가족 자녀들에 의한 노후 부양을 기대하기란 더 어려워진 현실입니다. 또한 금리 인하로 저축에 의한 안정적 투자로는 우리 노후를 책임질수 없으며 늦은 결혼에 의해 퇴직의 기로에 섰을때 아이들의 교육 문제가 아직 다 해결되지 않은 경우도 다수일 거에요. 또한 저출산, 고령화에 의해 예전에 큰 효자 노릇을 했던 국민연금은 역피라미드 인구구조에 따라 더 이상 우리의 노후를 책임져줄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렀구요.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는 과연 무었을 해야할까요?


이 책은 이런 우리에게 우리 노후를 준비할 연금, 특히 퇴직연금에 대하여 알려주고 퇴직연금을 100% 활용할수 있는 팁을 제공해줍니다.


연금의 구조를 이해하고 다양한 연금을 어떻게 활용해야는지 알려주며 은퇴후 필요자금 시물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은퇴를 준비할지 알려줍니다. 또한 연금하면 받을것만 생각하고 나갈 세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무시하고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소득은 늘리고 세금을 줄일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모든 경제상황은 각 가정마다, 각 개인마다, 본인이 퇴직하는 그 시기에 따라 다를거에요. 이 책을 통해 꼼꼼히 연금에 대하여 알아보고 미리 퇴직후 나는 어떤 삶을 살것인지 (퇴직후 소득의 유무 등)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노후를 맞이해야겠읍니다. 지은이의 말처럼 직장을 다닐때의 연봉은 학교 다닐 때 성적과 소위 말하는 '스펙'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노후 연봉'인 연금은 직장 다닐 때 얼마만큼 연금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연금에 관심을 갖더라도 준비하는 것도 어렵고 연금과 관련된 제도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학창시절 기초가 튼튼하면 어떤 시험에도 두렵지 않듯 이 책을 통해 연금에 대한 기초체력을 길러 어떤 악조건이나 돌발상황에서도 멋진, 현재보다 더 나은 은퇴를 준비해야겠읍니다.


다시 한번 지은이의 말이 귀에 아른거립니다. 연금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과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오늘부터라도 알 수 없는 '미래와 은퇴, 그리고 연금'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올바른 길을 찾도록 노력하자.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행동할수 있다고 하였읍니다. 우리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의지의 자극이 되고 연금에 대한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멋진 책을 만나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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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4-1 (2017년용) 기적의 초등수학 (2017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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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의 어린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과연 초등학교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이고 스스로 실천할수 있는 수학 교육을 받아본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No'라고 즉각 대답하게 됩니다. 주어진 학습지란 전과목이 모두 포함된 전과나 시험때 풀어보는 문제집 한권이 전부였던것 같네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와 3년간 문제집으로 실갱이하면서 느낀바 문제집 특히 수학 문제집은 간단한 개념정리, 단원 평가 문제, 중간. 기말고사 대비 문제식으로 천편일률적 구성으로 이루어진듯 합니다.

문제집을 만들기전 구성으로부터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고 아이 교육에 직, 간접적으로 깊이 관여하고 있는 엄마들의 노력과 함께 만들어진 수학 학습서라 그런지 더 신뢰가 되고 관심있게 살펴보게 됩니다.

아이 문제집을 나름 고민과 고민끝에 학교 진도와 관련된 문제집, 심화학습을 위한 고난도의 문제집, 시험대비 문제집 등을 따로 구입하여 풀이하게 하니 아이가 쉽게 지치고 계획표대로 진도가 나가지 못할때도 많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기적의 초등수학은 하루 4쪽 습관설계로 스스로 꾸준히 공부습관이 생기게 하고 난이도에 따른, 유형에 따른 문제집을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4단계 그물망 개념설계와 점진적 반복문제 설계로 수학 개념에 대한 두뇌를 만들고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니 한권의 책으로 우리 아이가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하루 하루 실력증진이 될수 있는 훌륭한 수학 학습서라 말할수 있겠어요.

 

독후 활동이나 사회, 과학 공부에 있어 맵 그리기는 일반적 경향인듯합니다. 수학에서도 개념정리가 필요할듯 한데 이렇게 매단원 개념 쓰기를 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개념을 완벽히 자기것으로 만들고, 아는것이 아닌 확실히 아는 진짜 지식으로 완성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필요한 단원별 요약노트 만들기를 미리 공부해볼 수있는 나만의 개념 요약집을 만들어봄으로써 쓸 줄 알아야 진짜 아는것이라는,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확실히 아는것이라는 개념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네요.

 

 

이번 방학이 끝나 새학기가 시작되면 4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와 함께 일단 4학년 첫 단원 큰 수에 대하여 알아보았어요. 큰 수의 개념 쓰기는 만, 억, 조의 크기에 대한 개념을 얼마나 큰 수인지 설명해보고 자릿값과 나타내는 수에 대하여 설명해보는거네요.

 

4단계 개념설계중 연두색 A단계는 교과서 개념 정리하는 페이지입니다. 대부분의 문제집의 서술식 설명에서 벗어나 그림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교과서 기본 개념을 익히게 하고 원리 강화 문제로 어렵거나 헷갈리는 개념을 한번 더 짚어주며 마지막으로 익힘책 문제로 정리한 개념을 문제로 확인할수 있게 합니다. 또한 페이지 중간 중간 여백에 <기적특강>과 <알고 있지>를 통해 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과 이번 학년에서 배울 내용을 서로 연결해주고 <개념만만 나의 말>의 개념쓰기 활동을 통해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게 해줍니다.

 

연한 초록색 B단계는 학교 시험 100점 문제로 학교 평가를 대비하는 페이지입니다. 학교시험에 나오는 모든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수준의 문제로부터 서술형 대비, 스토리텔링, STEAM, 통합교과 등 신경향 문제 대비까지 순차적으로 수준 높은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을 스스로 풀어봄으로써 어떠한 문제 유형을 접하더라도 미리 겁먹지 않도록 문제풀이 능력과 자신감을 올려줍니다.

 

개념 Activity에서는 스토리텔링의 재미있는 그림과 개념활동을 통해 이 단원에서 공부한 개념을 확장하면서 수학적 사고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읍니다.

 

쉬운 문제를 여러번 풀이하거나 단순연산을 반복적으로 풀이하는 것보다는 고난도 문제을 한 번이라도 정확하게 자신의 힘으로 푸는게 더 중요하며 고난도 문제도 한 번 푸는 것보다는 점진적으로 여러 번 훈련하면서 반복하는게 중요한데 진한 초록색 C단계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고난도 문제를 풀어보는 유형훈련후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자신있게 도전할수 있도록 실전문제까지 풀수있게 해줍니다.

 

한 단원 공부를 정리하는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4단계 그물망 개념설계의 마지막 단계인 파란색 단원평가 입니다. 개념을 잡고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니 이제 마지막 평가하는 곳이네요. 단계별 구성이 빠트리거나 놓치고 갈 내용이 없도록 촘촘히 구성되어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한 단원 공부가 끝난후 잠시 머리를 식힐수 있는 쉬어가기 코너도 있군요.

엄마 연구원들이 아이들의 심리와 눈높이을 얼마나 잘 알고 책을 구성했는지 다시 한번 놀라게 해주는 페이지네요.

 

기적의 초등수학을 살펴보면서 머리말의 초등 수학 공부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개념을 경시하는 공부태도, 생각하지 않는 공부, 자발적 문제해결 의지 부족, 의존적 공부 습관, 집중하지 않는 공부, 시간 죽이기 공부습관 이 모든것은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항상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하는 문제일거에요. 이런 문제점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엄마 연구원들의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책이라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듯하여 너무 기쁜 시간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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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쟁이 김 선비 사자성어에 쏙 빠졌네! - 어휘력을 길러 주는 국어 동화 궁금쟁이 김 선비
정혜원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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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궁금쟁이 김 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를 아이와 함께 읽어본 후라 어려운 고사성어를 어떻게 아이에게 쉽게 배우게 해줄지 기대하면서 책장을 펼쳐보게 되네요.

​한자 사자성어로 된 고사성어는 중국의 고전이나 역사에서 유래된게 많아 많은 한자를 모르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때가 많은듯합니다. 다행히 고사성어가 많이 등장하는 삼국지를 이미 읽었고 한자를 꾸준히 하고 있는 아이라 그런지 좀 더 거리감 없이 함께 책속으로 들어가게 되네요.


이 이야기는 어머니가 앓아 누워 계신 김 선비댁에 스님이 찾아오면서 시작합니다. 스님은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선 태백산에서 자란 백 년 묵은 산삼을 직접 캐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민끝에 산삼을 찾아 나선 김 선비 앞에 산적이 나타납니다. 양반임을 알고 해치려고 하는 순간 태백산 산신령이라 하는 호랑이가 나타나죠. 호랑이는 둘중 더 나쁜 사람을 잡아먹겠다고 합니다. 산적은 양반의 나쁜 점을 하나하나 말하자 호랑이도 이에 동의하지만 그때 나타난 돌쇠의 변호로 장군봉 바위 끝에 핀 빨간 꽃을 찾아 먼저 가져오는 사람을 살려주는 내기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달리기도 못하는 김 선비는 산적을 이길수 없죠. 먼저 장군봉에 도착한 산적은 꽃을 발견하지만 낭떠리지에 있어 위험함을 즉시하고 그냥 도망가버립니다. 하지만 김 선비는 그 꽃이 그토록 찾고 싶었던 산삼인걸 확인하고 호랑이와의 약속도 잊어버린채 산삼을 꼬옥 캐야 한다는 마음에 산삼과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져 버립니다.

정신을 잃고 한참만에 깨어난 김 선비는 호랑이 덕에 목숨을 구한걸 알고 구한 산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낫게 해드립니다.

그동안의 일을 어머니에게 말씀드리니 어머니는 그 호랑이가 예전에 포수에게 어미 호랑이를 잃고 포수에게 자신마저도 목숨을 잃을뻔한 아기 호랑이를 구해준적이 있는데 그 호랑이가 은혜를 갚은것 같다고 말해줍니다.


 

어려운 고사성어를 그 유래로부터 알수도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면서 배우니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합니다.

대화중 사용된 고사성어는 알기 쉽게 노란색 바탕에 진한 글씨로 강조하고 그 유래에 대하여 알수 있게 설명한 페이지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글 읽는중에 그 고사성어의 뜻을 알수 있도록 주황색 박스안에 사전적 의미도 알려주는군요.

김 선비와 함께 배우는 사자성어는 총 56개입니다.


 

 

 

 책의 뒷편엔 김 선비와 함게 배운 56개의 사자성에 대하여 사전적 의미 및 한자 뜻을 알려주고 어디서 유래했는지, 역사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사자성어를 익힐수 있도록 한자와 사자성어를 따라 써볼수 있게 해주었네요.


궁금쟁이 김 선비처럼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가 김 선비와 함께 하는 이야기 여행속에서 고사성어 속 교훈도 배우고 그 속에 들어있는 깊은 의미도 되새기고 대화속에서도 편하게 사용함으로써 어휘력과 표현력을 한층 더 높일수 있는 우리말 실력 향상의 지름길을 알게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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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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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문명의 혜택속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사는 오늘날 그 속을 깊게 들여다 보면 너무 빠른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의 파괴에 의해 우리의 삶의 질은 나날이 나빠지는듯합니다. 모든 생명체의 터전인 지구가 황폐해지고 있지만 버리고 떠날수 없는 곳이기에 우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의 문제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했읍니다. 여기저기서 지구를 살리려는 여러 운동이 바른 시민의식을 갖고 행동하는 초록 슈퍼맨으로 다시 태어나 무지개 도시를 만들려고 하는군요. 책장을 넘겨 한번 살펴볼께요.


첫번째 이야기는 시민의 힘으로 에너지 자립을 이루어 낸 독일 윤데 마을 이야기입니다.

독일 괴팅겐 대학의 교수들이 환경을 헤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고 친환경 에너지로 돈을 벌어 농촌 경제를 살리려고 소를 기르는 목장이 많았지만 축산업이 무너져 마을 경제가 크게 흔들린 윤데 마을을 선택합니다. 그 결과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됩니다.

바이오매스 시설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풀과 나무 찌꺼기, 가축의 배설물을 발효시켜 메탄가스를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여 마을은 싼 전기와 온수를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비싸게 판매하여 이익을 얻고, 발효시키고 남은 찌꺼기를 천연 비료로 농가에 무상 제공하여 공짜 천연 비료로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해 비싸게 팔게 되며 또한 돈 주고 버려야 할 똥오줌과 건초를 팔아 돈을 벌게 된것입니다.

윤데 프로젝트는 괴팅겐 교수들이 시작한것이지만 정부의 지원이 주춤할때 마을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고 5년간의 힘든 기간을 견디어 내준 마을 사람들이 있어 가능한것입니다. 천연비료를 사용하고 에너지 마을 윤데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통해 관광마을로서의 새로운 이윤을 창출함은 물론 화석 에너지 낭비가 가져올 다음 세대의 불이익을 걱정하는 생각의 변화와 행동의 실천이 지역 환경은 물론 지구의 환경까지도 바꿀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거지요.


마인드 맵에선 고갈될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에너지와 화석 에너지에 의한 기후 변화를 막을 방법에 대하여 생각하게 해줍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독일에서 가장 햇빛의 양이 풍부한 프라이부르크 이야기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헨젤과 그레텔에서 남매가 버려지는 숲의 배경이 되는 거대한 산림인 '슈바르츠발트'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읍니다. 정부가 석유비상사태에 대해 프라이부르크 외곽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자 시민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전문 연구 기관을 만들어 원자력 발전소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행동들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시민들의 환경 의식이 눈뜨게 된거죠. 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내건 녹색당이 선거에 이길 정도로 환경을 지키겠다는 시민들의 생각이 독일 정치까지 바꾼거에요. 드디어 환경을 해치지 않는 녹색 에너지를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 교통을 이용하자는 프라이부르크의 환경 운동이 전개됩니다.

원전 탈출과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언한 프라이부르크 시의 생태 마을인 보봉을 살펴볼께요.

태양에너지로 전기를 만들고 자동차는 마을밖 마을 공동 주차장에 주차하며 마을 길은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산책하고 자전거 타고 자연을 즐깁니다. 노면 전차가 마을까지 들어오고 자가용보다 편한 버스를 이용하지요.

이처럼 프라이부르크의 시민들은 환경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불편하고 느림을 선택한 진정한 초록 슈퍼맨입니다.


두번째 마인드 맵에선 환경오염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생태 도시를 만들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는군요.


세번째 도시는 재미와 장난으로 만들어진 초록 도시 브라질의 쿠리치바 이야기입니다.

만성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가 출신 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오늘날의 쿠리치바가 탄생하였다네요. 자이메 레르네르는 도시는 살아있는 거북의 등딱지와 같아서 등딱지를 마구 잘라 내면 거북은 아프고 죽을 수도 있는 것처럼 도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시장은 돈이 많이 드는 수술보다 천천히 상처를 돌봐서 낫게 하는 방법을 주장합니다. 교통 문제를 시작으로 쓰레기, 저소득층, 물, 녹지, 복지 문제를 차례차례 해결하기로요. 3중 도로 시스템과 자전거, 환승 터미널에서 색깔에 따른 버스로 갈아타기, 버스 정류장에서 미리 요금을 내 정류장 정차 시간을 줄이기 등을 통해 만성 교통 체증을 해결합니다. 또한 꽃의 거리로 유명해진 보행자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녹지를 늘리고 나무를 심어 현재 국립 공원 28곳을 갖춘 풍요로운 녹지 공간을 마련합니다.  또한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녹색 트럭을 만들고, 쓰레기 구매 정책을 펴 쓰레기가 없는 초록 도시를 만들었지요.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지혜의 등대 도서관을 설립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고요.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인식과 헌신적인 참여, 그런 시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시장이 있어 가능했던 것입니다.


세번째 마인드 맵은 무차별 개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해봅니다. 아이가 방학에 기록한 탄소 일기장과 관련된 탄소 발자국과 탄소 배출권 이야기가 있네요.


네번째 도시는 식량위기를 도시 농업의 기회로 만든 쿠바의 아바나 이야기입니다.

냉전 체제에 구소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던 쿠바는 구소련의 붕괴후 미국의 금수 조치에 의한 경제 봉쇄를 당해 식량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쿠바 사람들이 선택한 일은 바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의 마당에서 직접 식량을 만드는 것이었읍니다. 쿠바의 아바나는 도시 농업, 그것도 유기농 농업을 선택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골에 식량이 있어도 도시로 실어올 방법이 없어 어디에라도 씨앗을 뿌려 곡식이나 채소를 기르기 위한 생존의 문제때문이지요. 아주 큰 화분과 같은 콘크리트 위의 인공 밭인 '오가노포니코'를 만들고 화학 비료나 농약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해 유기 농업을 장려하고, 연구소의 연구활동으로 농업 기술 개발과 좋은 종자를 개량해 나누고 서로 소통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 농업의 본보기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읍니다. 쿠바의 도시 농업이 인정받은건 모든 농산물은 유기 농업 (전통적인 퇴비 만들기, 천연 살충제 만들기, 지렁이똥 사용하기 등)으로 생산한다와 전통 농업법을 되살린다는 원칙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또한 쓰레기장을 농장으로 개조하고 조합을 설립해 조합원 스스로 결정하고 학생들의 실습 장소로 사용하며 농업 기술 협회의 교육 센터로 활용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였기 때문이죠. 이 모든 것은 어려운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식량이 모자라면 공터에 씨앗을 뿌리고, 석유가 부족하면 에너지 절약 운동과 교육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해외에서 들여올 의료품이 없으면 자체 개발하거나 병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장려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인드 맵에선 식량 문제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대량 생산 방법의 문제점과 안전한 식량을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도시는 지역의 재화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영국의 토트네스입니다.

토트네스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 때는 원칙이 있읍니다. 유기농 상품을 만든다. 지역의 상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한다. 지역의 재화가 바깥으로 흘러나가지 않게 한다.

이는 2006년 시작된 '토트네스 전환 마을 프로젝트'와 관계있읍니다. 지역의 경제와 환경을 보존해서 자급자족하고 이런 자급자족이 계속 유지될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전환, 즉 바꾸어 간다는 것이죠. 해가 갈수록 심각하게 변하는 기후와 에너지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주변의 작은 일부터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은 결과랍니다.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온실가스 때문인데. 자동차 배기가스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지역내 식량으로 해결하여 먼 곳에서 식량을 실어올 필요 없어 자동차 배기가스 양을 줄이고 건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 자재로 짓고 열이 뛰어난 건축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물건과 사람의 이동을 줄여 온실가스의 양을 줄인것이죠. 이젠 전환 거리 운동을 전개하여 에너지 절약 방법을 찾고 실천하며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행동 변화를 하고 토트네스 재생 가능 에너지 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 곳곳에 태양광 발전기를 지붕위에 올리기 등으로 에너지 비용도 줄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였읍니다.  이 모든것은 하나같이 에너지 위기를 잘 준비하면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마인드 맵에선 환경권에 대하여 알아보고 실천할 방법을 알아봅니다. 지구의 날인 4월 24일을 기억해야겠어요.


5곳의 도시를 아이와 함께 여행하며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행동과 생각의 변화가 우리가 사는 이 아름다운 지구를 오래동안 간직할수 있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나 혼자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한사람의 힘은 미비할지라도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모여 우리 지구를 지켜 무지개 도시를 만들수 있는 초록 슈퍼맨이 될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보게 됩니다. 모두 초록 슈퍼맨이 되어 우리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이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참여해보자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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