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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좀비라곤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제 워킹 데드는 저에겐 볼 때마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추리해야 하는 드라마로 밖에 안보입니다. 미숀이 어디서 구했는지도 모를 일본 카타나로 가끔 좀비 목살을 잘라냈기에 망정이지 그런 장면도 없었으면 이게 좀비물이었다는 걸 잊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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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스터리 소설 중 한국판 영화로 만들어진 것들은 하나같이 결말이 왜이리도 어설플까요...


 다만 이야기 자체는 치밀하고 재밋었습니다. 소개를 위해 대략적인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갑자기 사라진 주연의 약혼녀를 주연과 형사였던 그의 형이 실종된 약혼녀의 행방을 추리하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그 추리의 전개가 하나도 억지스럽지 않아요. 우연히 현장 근처에서 단서를 줍는다던지, 약혼녀가 나타나든지 하는 개연성이 넘쳐도 너무 넘치는 전개는 없어서 좋았습니다.

 

 리뷰에 별을 주는 풍토는 버린지 오래지만...주자면 별 2.5개? 돈 주고 보기 애매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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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중 이 영화가 주는 교훈으로 옳은 것은?

 A : 이 영화는 휴머니즘 종합 선물 세트다. 

 B : 인생 역전을 결국 실현시켜준 건 지식이나 상식이 아닌 내 삶이다.

 C : 자말은 운명을 현실로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D : 그냥 운명이니까 닥치고 봐라.


 정답은 A.B,C...그리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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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시즌 2를 다 안보긴 했는데 쓰고 싶은 건 써야 겠다. 자기 위로를 너무나 하고 싶은 건장한 청년 철수에게 의사는 일주일에 2~3번을 권장하지만, 철수는 결국 웹하드 사이트에 유료 결제를 하고, 그날 밤 철수의 휴지통에는 젖은 휴지가 가득한 원리와 비슷하다. 걍 내가 쓰고 싶으면 쓸거다. 


 일단 전작에 비해서 긴장감은 덜한 편. 무슨 철학 주제로 100분 토론하는 분위기다. 여전히 데릴을 빼고, 모두 암 덩어리다. 생활이 안정적이지 못하니,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는 더 드러나게 된다. 적어도 좀비물인데 나오라는 좀비는 안 나오고 한국에서 아침드라마로 만들어지면 히트칠만한 스토리만 나오고 있다.


 하고싶은 말 : 1~6화는 7화를 위한 화다. 반드시 7화 먼저 보지 마라. 스포일러가 작품 감명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리뷰어도 있지만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충격과 공포, 그리고 울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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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중에 <로스트>라고 들어본 적 있을 거다. 내 첫 미드였는데, 존X 지루해서 지금까지 다른 미드들도 그럴거란 후광효과를 품었던 것 같다. 


 처음엔 단순한 좀비 디스토피아물인줄 알았다. 좀비 영화라면 고등학생 때 시험 치고 틀어주는 걸로 족했다고 생각했다. 요소도 단순하고, 스토리도 뻔한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좀비, 감염되지 않은 사람, 치료제. 이 세가지 요소만으로 영화는 돌아간다. 나머지 배우들이 좀비들로부터 존나게 뛰는 걸 감상할 뿐.


 워킹데드는 영화, 미드 통틀어서 단연 정통 좀비물인줄만 알았다. 별다른 철학 없이 그냥 보는 내내 눈만 뜨게 해 주는 그런 영화...뭐, 총으로 시작해서 총으로 끝나는 영화있지 않은가? 일단 내 예측은 틀렸다. 재미로 보는 미드에 인간 철학이 담겨있으면, 왠지 꺼려지지만 스토리가 X도 단순해서 보는 내내 감성 이입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뭐니뭐니 해도 중요한 건 '인간성'인 것 같다. 처음엔 정신은 멀쩡하나 감염된 자를 죽이려 한다. 아직 '죽은 자'가 아니므로 죽이면 살인자가 되는 것이다. 어차피 감염될 건데, 뭐 어때?라곤 안 한다. 그 작은 틈이 나중에 최순실 게이트만큼 커다란 흠이 되리란 걸 주인공 '릭'은 알고 있다. 그래서 영상 내내 좀비가 떼거지로 있는 도시에 단 한 사람을 구하려는 행동도 강행한다.

 

 아직 워킹 데드의 리뷰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 시즌7까지 한참 남았다. 밤을 새서 정주행하고 싶은 마음은 간곡하지만, 왓챠는 아직 나에게 시즌 7까지 보여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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