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소개해 준 거야
그걸 네가 덥석 물은 거네?
무슨 소개팅을 일주일에 두 번씩 해?
네가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셔
그가 그녀의 뺨을 꼬집듯 쥐었다
놓아달라고 해도 놔 줄 마음 없어
맨정신에 무모해져야 진짜야
무모하게 사랑할 것
상상 속에서 그녀의 옷을 무수히 벗겼다
그녀는 옷을 입을 채로도 느껴지는 볼륨감이 엄청났다
이런 소리도 낼 줄 알아?
월간
안식을 위한 파멸
말없는 그녀
감히 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