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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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식은땀을 흘리는 거지?

사실 그와 떨어지고 싶은 것도 그 이유가 컸다

너무 오랜 시간 가까이에 있었다..

내가 이상한 건가?

그는 저도 모르게 얼굴을 그녀에게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몸이 뜨거워 눈이 떠지지 않았다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무방비 상태로 잔 건 이렇게 해달라는 거 아닌가?

그도 생각하고 한 일이 아니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그녀는 살짝 겁이 났다

너무 놀라서 그런 건가...

전에도 키스... 아니 뽀뽀까지는 해 보았다

다른 사람의 혀가 자기 입으로 들어온다는 게 너무 징그럽게 싫었다

무슨 고민을 하기에 사장실을 그렇게 뚫어지게 보는 거지?

이제 복수를 할 날도 멀지 않았다

여태까지 한 번도 그와 점심을 먹은 적이 없었다

옷에 냄새가 많이 밸 거에요

조그마한 체구에 먹는 건 어찌나 야무지게 먹는 건지

저만 너무 열심히 먹은 것 같아 민망했다

누가 나 먹으라고 내 밥 위에 반찬 올려준 거... 놀라서 그랬어

그렇게 불쌍한 고양이처럼 보지 마. 또 하고 싶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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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아저씨
티에스티엘 / 라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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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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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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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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