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토스 지음 / 비바리퍼블리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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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스
출판: 비바리퍼블리카


출발선이 달라도 금융생활은 평등하도록
잘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금융상식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17개 선진국 중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는 한편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이 심각할 정도로 높고, 특히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는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토스뱅크로 익숙한 토스에서 금융상식을 위한 책을 펴냈다니!

너무 궁금해서 선택해 읽은 책입니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금융 지식이 다르다 보니, 
인생 중반기를 지나고 있는 저에게 경제서, 또는 재테크 도서는 어떤 책은 너무 기초 상식만 다루고 있거나, 
또 어떤책은 너무 원론적이라, 실생활과는 좀 멀리 떨어진 학문을 위한 책 같았는데요. 



이 책은 금융상식 초보자 부터,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한 후 알게 모르게 쌓여온 금융 상식이 있는 사람도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여기 목차에 나온 모든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금융 지식 전문가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책 내용 중 모르는 부분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양장본과 다르게 하드커버 없이, 

이렇게 책의 바로 앞 뒤로 목차가 나와있어요.

책 등도 다른 커버 없이 누드 제본 되어 있습니다. 


요런 구성 아주 새롭네요. 
근데 몇일 들고 다니며 읽었더니 금새 앞뒷면이 좀 지저분해지긴 했습니다. 
책의 겉 상자를 버리지 말았어야 했나 봅니다. 




순차적으로 각 챕터마다 금융상식 한가지씩을 다루고 있고
그 내용 중 등장하는 중요 용어는 위에 처럼 설명도 실려있어서 경제 상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모든 사람이 궁금해할 경제 정보도 다루고 있는데요. 
제목만큼이나 속시원한 내용을 알려주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필요한 경제 상식은 기술되어 있습니다. 




읽으면서,  여느 은행의  금융상품설명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서는 아니지만, 필요한 내용은 담겨 있는 책이 었습니다. 


경제 생활을 막 시작하시는 분이나, 
오랜 경제생활을 해오신 분들에게도,  계속 변경 되는 금융 정책이나, 경제 상황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거라 생각 됩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부분도 있고, 저는 아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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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브렉시트까지, 하룻밤에 읽는 교양 세계사 인생 처음 시리즈 2
톰 헤드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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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톰 헤드

번역 : 이선주

출판 : 현대지성


뛰어난 필력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세계사의 뼈대를 튼튼히 세워주는 안내서!


우리는 《사피엔스 스튜디오》, 《벌거벗은 세계사》 등 유튜브 채널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일상적으로 세계사를 접한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이나 프랑스 혁명 과정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부분만 어렴풋이 떠오를 뿐, 세계사는 여전히 어렵다. 세계사, 교양역사 등의 키워드를 넣고 검색해봐도 전체 흐름을 정리해주는 콘텐츠를 찾기는 어렵다.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은 세계사를 공부하고는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인류 문명의 등장부터 최근 이슈인 브렉시트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세계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역사 속 수많은 문명과 인물과 사건 중 가장 많이 언급되어 꼭 알아둬야 할 핵심 내용만 추려 6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머릿속에 역사의 흐름이 잡히고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질 것이다. 유럽과 미국 등 서양 중심이 아니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까지 다양한 대륙의 숨은 역사를 다루어 세상을 보는 균형 잡힌 시선도 함께 키워질 것이다.





최근 한국사,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선택한 책입니다.

세계사는 워낙에 방대한 양으로 사건 하나 하나를 다루더라도 책 한권이 될 텐데,

이 책은 고대 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 사건을 한 챕터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시작인 고대 부분 읽을때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도 가물 가물 떠오르고 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가장 관심이 가는 3. 근대 와 4. 현대 파트를 제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큰 사건을 한 챕터로 구성해서 짧게 요약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시각적 자료들이 많아 읽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대한 양의 세계사를 책 한권으로 정리 하다보니, 세세한 사건의 내막보다는 큰 사건의 개요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는 구성의 책 입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 하긴 했지만, 앞 뒤 챕터가 다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제일 궁금했던 내용 부터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근대 현대 부분 읽고 앞부분 마저 읽었는데,

관심 있는 부분 부터 읽으니 오히려 지루함 없이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앞 부분에 저자의 들어가는 글 중에,

역사적 사건의 연도와 순서를 달달 외우는 재미 없는 세계사 보다는

그 사건을 겪으며 살았던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은 유익한 세계사 책을 쓰고자 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제가 역사를 재미있게 느끼는 포인트와 딱 맞는 설명이었습니다.

저도 연도와 사건의 순서를 이해하고자 하면 재미 없는데, 그 사건을 살아낸 사람들의 스토리 측면에서 보면 역사가 재미 있더라고요.



근데 책의 내용은 사람

들의 스토리 보다는 역사적 사건 해설에 조금더 집중되어 있는 느낌도 듭니다. ^^;;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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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
박준홍 지음 / 북스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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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준홍

출판: 북스고


90만 독자가 선택한 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는 90만 이상이 선택한 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운영하는 저자가, 영상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현재’에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뉴스나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사건·사고 너머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까발리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은 저자만의 시니컬하지만 유쾌한 통찰에 독특한 시선을 더하였다. 정치, 경제, 역사, 종교, 기업 등의 종합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하나의 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의 제시는 세계정세의 흐름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 녹아들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신선하고 날 것의 지식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라는 제목이 너무 궁금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요즘 같이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시대에 몰랐던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한국만의 이야기라고 생각 했던 MZ세대 이야기. 


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풍족한 시대를 살지만, SNS로 늘 비교 당하며, 지나치게 빠른 발전 속도의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젊은 세대의 우울감이 높다고 하네요.




동떨어진 일들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바로 지금, 얼마 전 접했던 궁금했던 일들을 다룬 내용이 많아서 재미 있었습니다



뉴스로 간략한 소식을 접하면서 도대체 왜 그럴까? 의문은 들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일들에 대해서 

저자의 간락햔 소개를 통해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제가 느끼기에 이 책의 특이점은 현 시대의 다양한 사건에 대한 사실만은 전달하지 않는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작가만의 관점, 작가의 입장에서 보는 사건을 기술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부분은 공감하면서, 어떤 부분은 '어? 내 생각과는 다른데?!' 하고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만 다루는 건 아니고, 요즘 시대, 다양한 나라의 우리가 여러번 소식을 접했던 현상들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평소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강경 소설파로, 경제관련 등의 실용도서를 읽기 어려워 하는 편인 저에게도 쉽고 흥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내 주변의 다양한 사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어요. ^^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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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읽는 30일 :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영어를 읽는 30일
루이자 메이 올콧 원작, 이지영(리터스텔라) 해설 / 길벗이지톡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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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지영

출판 : 길벗이지톡


어렸을때 정말 너무 너무 좋아 했던 만화 빨간머리 앤과 작은아씨들.

그때를 함께 보낸 소녀들이라면 이 만화를 모르는 사람 없을 것 같습니다.


빨간머리 앤의 발랄한 성격 덕에 자꾸 사건이 생기지만, 또 자신의 순수함과 밝은 성격으로 잘 이겨 내는 빨간머리 앤을 응원했고,
각자 다른 개성의 네 자매 중 도전적이고 똑똑한 조를 제일 사랑 하며 보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어렸을때 만화로 보고, 책으로 읽고 했던 명작이 영어로 읽는 30일 구성으로 출판 되서 얼른 신청 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되살아 나고, 지금 다시 봐도 재미 있는 작품을 영어 원서로도 읽어 보는 건 어떨 지... 궁금했어요.


그치만 원서라니, 좀 부담스러운데?! 싶었는데

영어 실력과 상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중요한 명작면 30장면만 골라 수록되어 있어, 원서의 부담을 줄이면서 작품의 흐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한글 번역, 우측에는 원문이 실려서
우측으로 원문 도전! 하다가 막히면 바로 바로 한글 번역으로 이해가 가능 합니다. 






외국 서적들은 번역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질 때도 있는데,
이 책은 단순히 해설만 해놓은 책은 아니고,
원서를 그대로, 재미있게 느껴 볼 수 있도록 원어민식 영어학습법도 볼 수 있어서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페이지 맨 위에는 중요어휘 정리도 있어서, 딱딱한 영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저에게는 잘 맞습니다

유투브에서 해리포터 / 빨강머리앤 / 작은아씨들 등 영어 강독으로 유명하신 리터스텔라님이 펴낸 책이라 그런지, 단순 영원 원서 소설이라기 보다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원서 책의 느낌이에요.







중간 중간 빠지지 않은 이 삽화 덕분에 옛날 그 무채색 책 보던 바로 그 감성도 살아 나네요. ^^

부록으로 강의, 오디오북도 제공 하신다고 하니...
영어 필사로 완독 하고 나면 강의도 꼭 챙겨 들어봐야겠습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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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이 된 집오리 - 최고의 장면을 찾아서
앨릭스 채 지음 / 뷰티풀벡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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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 : 앨릭스채

출발 : 뷰티풀벡터



여러분 인생의 '최고의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이 책은 날 수 없는 집오리가 높이 날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이 되어, 꿈과 사랑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무언가(최고의 장면)를 찾아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곳들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총 20개의 삽화가 동화적인 서사를 이루며, 어린 어른들의 마음에 힐링을 줍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부재가 있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도 너무 재미있을 책이에요.



아이가 읽기에도 어렵거나 자극적인 소재가 있는 건 아니라서 저는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책에 부쩍 관심을 갖는 둘째 아이도 좋아 하는 책이에요.


다른 형제들과는 조금 다른 집오리 더키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집오리인 더키가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특별한 꿈을 꾸고,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를 만나 자신의 꿈을 구체화 해나가는 책입니다










이렇게 중간 중간 삽화도 들어있는데, 너무 귀엽고 정말 동화를 읽는 느낌이에요.


어른이 되어 동화를 읽는 다는 그런 '어린이 책' 느낌의 동화가 아니라,

어릴적 동화를 읽으며 느꼈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알바트로스 같은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고

더키와 우정을 나누는 호박벌 같은 친구가 저에게도, 또 책을 함께 읽은 아이에게도 생긴다면 정말 행복 하겠다.. 싶어요


여유로운 시간에 책 읽으며 힐링 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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