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브렉시트까지, 하룻밤에 읽는 교양 세계사 인생 처음 시리즈 2
톰 헤드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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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톰 헤드

번역 : 이선주

출판 : 현대지성


뛰어난 필력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세계사의 뼈대를 튼튼히 세워주는 안내서!


우리는 《사피엔스 스튜디오》, 《벌거벗은 세계사》 등 유튜브 채널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일상적으로 세계사를 접한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이나 프랑스 혁명 과정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부분만 어렴풋이 떠오를 뿐, 세계사는 여전히 어렵다. 세계사, 교양역사 등의 키워드를 넣고 검색해봐도 전체 흐름을 정리해주는 콘텐츠를 찾기는 어렵다.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은 세계사를 공부하고는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다. 인류 문명의 등장부터 최근 이슈인 브렉시트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세계사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역사 속 수많은 문명과 인물과 사건 중 가장 많이 언급되어 꼭 알아둬야 할 핵심 내용만 추려 6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머릿속에 역사의 흐름이 잡히고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질 것이다. 유럽과 미국 등 서양 중심이 아니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까지 다양한 대륙의 숨은 역사를 다루어 세상을 보는 균형 잡힌 시선도 함께 키워질 것이다.





최근 한국사,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선택한 책입니다.

세계사는 워낙에 방대한 양으로 사건 하나 하나를 다루더라도 책 한권이 될 텐데,

이 책은 고대 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 사건을 한 챕터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시작인 고대 부분 읽을때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도 가물 가물 떠오르고 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가장 관심이 가는 3. 근대 와 4. 현대 파트를 제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큰 사건을 한 챕터로 구성해서 짧게 요약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시각적 자료들이 많아 읽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대한 양의 세계사를 책 한권으로 정리 하다보니, 세세한 사건의 내막보다는 큰 사건의 개요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는 구성의 책 입니다.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 하긴 했지만, 앞 뒤 챕터가 다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제일 궁금했던 내용 부터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근대 현대 부분 읽고 앞부분 마저 읽었는데,

관심 있는 부분 부터 읽으니 오히려 지루함 없이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앞 부분에 저자의 들어가는 글 중에,

역사적 사건의 연도와 순서를 달달 외우는 재미 없는 세계사 보다는

그 사건을 겪으며 살았던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은 유익한 세계사 책을 쓰고자 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제가 역사를 재미있게 느끼는 포인트와 딱 맞는 설명이었습니다.

저도 연도와 사건의 순서를 이해하고자 하면 재미 없는데, 그 사건을 살아낸 사람들의 스토리 측면에서 보면 역사가 재미 있더라고요.



근데 책의 내용은 사람

들의 스토리 보다는 역사적 사건 해설에 조금더 집중되어 있는 느낌도 듭니다. ^^;;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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