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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공식 가이드북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 지음, 설채현 감수 / 아작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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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프로그램 세나개!

본적없어도 들어본적은 있지 않을까 싶은 세나개!

강형욱 훈련사님에서 시작해 설채현 수의사님이 맡기까지

꾸준히는 아니어도 많이 챙겨본 세나개!

몽이와 지금처럼 잘 지내는데 정말 정말 아주많은 공헌을 한 세나개 ㅜ.ㅜ..!!! 완전 애정하는 세나개!!!

일단 세나개를 찬양하며 글을 시작합니다..ㅎㅎㅎㅎㅎㅎ

공식 가이드북이래서 과연 어떤 내용일까 매우 궁금했어요

열어보니 얼라리.. 방송에 나왔던 아이들의 이름이 보이네요

방송에 나왔던 아이들중 8마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처음은 보리!

큼지막하게 반려견의 사진이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글의 시작은 명언인것 같은 글로!

 

 

책의 구성이 보기좋게 되어있어요

방송을 보셨다면 읽으면서 새록새록 떠오르실거에요 (저는 그랬어요!ㅎㅎ)

반려견을 소개하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려주고, 솔루션을 내어놓는! 방송에서 하던 그대로 책을 써낸 느낌이에요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보면서 다시금 배움의 시간을~!

그리고 한 이야기가 끝나는 페이지에는 이렇게 다시보기 QR코드가 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설전문가의 어드바이스라고 좋은 정보를 알려주곤 해요

자주 이슈가 되는 개물림사고 ㅜㅠ... 왜 아이를 공격할까..?에 대해 설명해준 페이지도 있어요

 

책을 읽으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전 단연코 이부분이에요

할아버님의 말씀이 너무 정겹고 맘에 와닿아요

우리몽이도 화장실 잘가리고 인물이 잘났고 기분좋으면 머리문지르고 귀여워요 !!

마지막 한줄이 정말정말..최고죠

강아지를 내몸같이 여겼으면해... 찐한 감동을 주는 한마디라고 생각했어요

 

에필로그를 보면서 아 이 프로그램이 참..처음엔 힘들었을텐데.. 지금 이나라의 반려인들을 바뀌게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정말 감사한 프로그램이다..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

세나개가 있어서 많은 개들이 점점 더 나은 삶을 살고있고, 반려인들 또한 마찬가지.. 그리고 인식또한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압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취지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방송 이어주세요!

그러면서 이 책이 시리즈로 나와도 좋지 않을까 해요.. ㅎㅎㅎ세나개에 나온 아이들 정말 많잖아요~! 케이스도 많고..

정말 잘 읽었습니다! 시리즈로 나오면 소장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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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마음사전
이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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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어렵지 않고 재미있지만 알차게 담을 건 담은 책

강아지 마음사전 서평입니다!

제목이 알려주듯, 내 반려견이 무슨 생각을 할까? 그 속내를 알아보고자 하는 책입니다

책장을 몇 장 넘기다 보면

이런 글귀가 보입니다

'행복은 포근한 강아지다'

찰스 슐츠님 뭐 좀 아시는군요.. 반려견은 행복입니다

지은이의 말이 눈에 띄었습니다

강아지는 작은 우주입니다

이 책은 반려견의 마음이라는 우주에 대한 안내서라고

지은이는 표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반려견들과 넓게 소통하고 더 깊게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에요

제목마다 '강아지들'이 붙어요

정감 있는 제목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권하는 듯한, 알려주는 듯한 다정한 부제들

몇 장 넘기지 않아 확 와닿는 글이 또 보입니다

강아지의 짧은 수명이 사람을 성장시킨대요

아그네스 턴불이라는 사람이 말했다죠

개의 유일한 단점은 짧은 수명이라고..

전적으로 동의하는 문장입니다

반려견은 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우리 삶에 찾아오며, 상실을 가르치기 위해 우리의 곁을 떠납니다

공감되지 않나요? 그 짧은 생을 살면서 많은 행복을 주고 사랑을 주고받고

죽음으로 우리에게 상실감과 슬픔 아픔을 주고 추억을 하게 하는 존재들..

이 책의 유별난 점은 이런 개들의 대화입니다

진짜 개들이 저렇게 생각하고 대화를 하진 않겠지만

읽다 보면 정말 저렇게 개들끼리 쑥덕쑥덕할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또 흥미로운 글이 보입니다

개의 후각능력이 엄청난 건 다 아는 사실

그 개코로 사람의 기분을 알 수 있다네요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개들은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것인데요

그들만의 규칙을 보면, 당연한 것인데

사람들은 저런 당연한 것조차 지키지 않고 사는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개들에게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위에서 저런 생각을 했는데

뒤에 바로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사람들이 싸우는 유치한 이유들 ㅎㅎ

사람보다 개가 낫다..는 말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요!)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개들의 방귀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몽이 녀석은 방귀 뀌면 놀래서 도망가는 케이스인데

자기가 방귀 뀌고도 놀래서 도망가 놓고는 저를 쳐다보며 왜그랬어..이런 표정입니다

그럴 때마다 억울합니다 정말 ㅎㅎㅎ

아래 내용의 보리와 코코는 방귀 뀌는 걸 신나하는데말이죠..몽인 아닌것같아요 하하

방귀라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냄새가 심하거나 횟수가 잦으면 좀 문제가 되니

식습관이나 먹는것을 조절해주는게 좋겠습니다

(책에 잘 나와있어요)

개들의 sns 대부분 다 아시죠?

마킹으로 좋아요 표시하고

다른 개들의 신상조사도 하고

댓글도 남기는 그런것

산책하다보면 마킹을 못하게 하거나,

마킹한곳의 냄새를 못맡게 하는 보호자님들을 더러 보는데요

아래 내용에 나오듯 그런행동을 못하게 하는것은

사람에게 휴대폰 못쓰게하고 sns못하게 하는것과 같습니다

울 멍뭉이들도 사교활동 하게끔 해주세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다 소개하고 싶은데

추리고 추려서 몇가지만 적으려니 힘듭니다 ㅎㅎㅎ 스포는 금물!

개는 주인성격 닮는다

이런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전 자주 들어요 (엄마한테요 크흠..)

개들의 대화에요

거의 대부분의 챕터에 이렇게 개들의 대화가 나옵니다

정말 저렇게 자기들끼리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

개들의 성격을 5가지로 나눈다는데요

음..우리몽이녀석은..

독립심이 강하지만 수줍고 겁이 만은 타입인것 같습니다

뭔가 모순된것 같은데.. 뭐 일단 독립적이기도 하고..겁도 많기도 하니깐..하하하..

이 내용의 중점은 이것인것 같습니다

개들의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환경이 중요하다라는것

그 근거로 이전의 연구 결과를 들어줍니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인데요

개들의 대화는 소소하고 정말 이렇게 대화를 할까? 에이 그럴리가 하고

웃어 넘길 수 있는데

이렇게 연구사실이나 실험결과 등을 근거로 들어줍니다

그러면 정말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정말 그렇겠네..하고 납득을 하게 되더라구요

평소 우리 개들은 왜저럴까?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많이 궁금한데요

이 책의 맨뒤에 이런 문구가 적혀있어요

사랑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정말 개들의 속마음을 다 알 수 는 없겠지만

이 책에 나온것 처럼 개들이 적어도 이런식의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는것,

어떤 행동을 하는데 어떤 이유가 있다는것,

많은 생각을 하고, 감정을 나타내는 동물이라는것을 제대로 알고

강아지들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면

이 책에 적힌대로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행복해질것 같습니다

우나더 이벤트 덕분에 좋은 책을 알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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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v 2019-08-24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미지가 다 안나오는거지..ㅜ.ㅜ..
 
무탈한 오늘
문지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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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린 작은 책 한권...

 

 

 

책장을 넘기면 화사한 사진배경에 작은 글자가 적혀있다

자세히 안보면 모를정도.. 흔적같은 느낌..

노린걸까? 꽤나 맘에든다

 

 

프롤로그에서 글쓴이에게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알수있다

어린나이에 암.. 쉽지않았을 생활..결정..꺠달음..

이 책의 느낌이 어떨지 감이 조금 오기 시작했었다

 

 

군단 소개를 해두었는데

사람이 두명.. 그리고..

이렇게나 많은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니..놀라웠다

 

 

 

내용은 3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어떠한 오늘.. '오늘'을 강조한 목차제목..

프롤로그를 안봤다면 몰랐을텐데

프롤로그를 읽고나니 왜 오늘을 강조하는지 알것같았다

 

 

너무나 잘알고 있지만.. 읽음으로 해서 다시금 깨우친다

모든 인연의 끝에는 헤어짐이 있다

닿아있는 시간이 따사롭다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마음에 짠한 파동이 일기 시작했다

 

 

 

책을 넘기다보면 이렇게 사진만 덩그러니 있는 페이지가 여럿있다

난 왜이렇게 이 여백이 맘에드는지

저 여백에 나의 느낌 혹은 내가 원하는 글이나 그림을 넣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침에 인사하고 저녁에 죽을 수도 있다...

몽이와 살면서 조마조마한 순간들이 있다

많은 보호자들이 공감하는 부분일터다

조용하게 자고있을때 숨쉬고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것

분명 건강한데 왜이렇게 초조할까

살아있는것을 계속 확인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소중하니까, 연약한 생명이라 생각하니까?

어쩃거나 이 말에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그러므로 매 시간, 매 순간, 매일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점점 뒤로 읽어갈수록

내눈에는 습막이 생기고

습기가 차올라서

눈물이 났더랬다

슬픈 내용이 있긴하지만

그저 평범한 일상을 적은것 같은 글에도

왜 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이 글도 그저 일상을 적고 그의 생각을 적었을 뿐일텐데

나는 왜이렇게 먹먹한지

몽이의 기다림에 미안함이 가득이어서 그런가 싶다

 

 

 

 

아무일 없이 보낸 일상이

그저 같이 보낸 오늘이

언젠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워할 일상..

알고는 있다..글처럼 알지만

자각하지 않으면 익숙하게 그냥 보내는 오늘..매일..

 

이 책은 반려도서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내 곁의 존재.. 동물들 뿐 아니라 부모님. 사람에 대해서도 다룬다

아빠의 천근짜리 지게..

불효막심한 자식들 떄문에 힘들게 사시는 부모님 생각에

울컥해서 엄청 울었더랬다

(글을 쓰는 지금도 또 눈물이 줄줄)

 

 

위에서 말했던것 처럼

처음엔 반려동물 도서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왜 목차에 동물과 관련없는 단어들이 보였는지

읽으면서 알아챘다 아 이책은 반려동물 도서라기보단

인생도서다!

 

읽으면서 많이 울었고, 오늘의 소중함을 느끼고, 내 곁의 존재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

작은 책 한권이 내마음에 큰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옆에서 세상편하게 자고있는 나의 반려견을 보며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사랑해줘야지 다짐하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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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 뼘 더 깊은 지식 (리커버 에디션)
마크 베코프 지음, 장호연 옮김, 최재천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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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크 베코프'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몽이를 데려온 후 이것저것 공부하고 알아보겠다고 애쓰던 그즈음이었다

그 때 당시만해도 나는 반려견이라는 의미보다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 세대에 살았기에

이사람의 생각이 상당히 앞서나가 있구나 나는 생각도 못했던 그런것을 아는 사람이구나 하며 매우 놀랐더랬다

지금에야 이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옳은지, 공감할 정도로 알게 되어서 어렵지 않게 이 책을 읽었지만

예전에 이책을 읽었다면 나는 이 책 너무 어려워..라고 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이 책은 개와 처음 같이 하게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읽을 정도는 아니니,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개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에 중점을 둔것이 아니라 책 뒷면에 적힌것 처럼 '개와 함께 살아가는것'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그래도 얼추 어떻다~라고 적어보고 싶었는데

정리해서 적을래도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적다보면 스포가 되고 이 책을 다 알려주는게 될것 같아

감상평과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들만 적어볼까 한다

 

 

개가 누구인가...맨 아래 두줄에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그렇지 그렇지 했다

어쩜 내 생각과 이리 같은지!

 

 

그냥 개가 아닌 나의 개.. 어쩜 이렇게 내용이 하나같이 맘에 드는지

최근 읽은 책중에 가히 최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내용마다 맘에들고 맘에들었다

 

책을 받았을때 너무 바빠서 띄엄띄엄 읽었다가, 리뷰를 적기위해 정독했는데

갑자기 바빠져서 못쓰고는 다시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속독으로 읽고..또 읽었다

총 4번을 읽었는데 내용을 다 흡수 못할정도로 참..내용이 심도있고 알차다

몇번을 더 읽으면 다 내것이 될까? 읽고 또 읽고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마크 베코프라는 사람의 대단함을 다시금 느꼈고..

 

 

가장 맘에드는 글이 처음에 있었는데.. 이글을 소개하고 마무리해야겠다

많고 많은 개성넘치는 개들에게 고마워 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라 참 공감되고 마음에 들었다

마크 베코프의 개사랑이 느껴지는 짧은 글

나도 종을 따지지 않고, 그들의 외형을 따지지 않고 개 그 자체로 아끼고 사랑하며

이 책에서 읽은걸 양식 삼아 앞으로도 몽이와 즐겁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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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밍 시그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반려견의 몸짓 언어
투리드 루가스 지음, 다니엘 K.엘더 옮김, 강형욱 감수 / 혜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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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대했던 책이었는지 모른다
오래전 우연히 카밍시그널을 접하고, 외국 유명하신 분께서 쓰신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런 책이 우리나라엔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아쉬워 했던 적이 있었더랬다
그런데 그 책이 한국어로 나왔다. 감수자가 강형욱 훈련사님이란다.
이걸 안읽으면 말도안되는거지! 이건 반드시 소유해야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한장한장 넘겨가며 읽고, 배우고, 감동했다
언제나 그런것 처럼 배울때 형광펜 찍찍은 필수! 좋은건 읽고 또 읽고 잘보이게 해서 또 읽어야지

 

 


감상과 서평은 나중으로 하고 책에 대한 설명을 우선 해보겠다
책의 저자이신 투리드 루가스라는 분은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카밍시그널에 대한 업적이 어마무시한 분이시고, 동물을 친절하게 다정하게 존중하며 가르치는 법을 알리신 분이시다
강형욱 훈련사님에게 영향을 많이 주신분<< 이거면 우리나라 사람에겐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감수는 강형욱 훈련사님께서 하셨다. 얼마나 기쁘셨을까 ㅎㅎ

 

책 속을 보면 지루하지 않도록 글과 적절한 사진, 귀여운 그림 등으로 꾸려져 있다
표지에 말풍선에 있는 영어들이 카밍시그널이었구나~ 하고 책을 펴고 나서 아하!했었다
챕터마다 그 말풍선에 있는 글씨들이 적혀있었기에 ㅎㅎ


중간중간 명언도 나오는데 하나같이 감명깊은 명언들이다. 몰랐던 명언들도 있어서 감동이 쓰나미!!


투리드의 조언, 이런 친구들도 있어요 라는 코너가 있는데 요것또한 꿀팁이라면 꿀팁이다
카밍시그널 A가 이런것이다. 라고 설명해준 뒤, 투리드의 조언에서 예시&꿀팁을 주고,
이런 친구들도 있어요는 말그대로 A가 아닌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럴땐 이렇다~하고 설명을 덧붙여준다
무작정 카밍시그널 A는 이런 뜻이다! 가 아닌 다른 경우도 설명해주니 아 이럴수도 있구나~하게되고 또 배우게된다


귀여운 강아지 그림과 그 귀의 영어(카밍시그널) 챕터마다 이렇게 되어있다
물론 저 영어가 무엇인지 몰라도 된다 무슨뜻인지 나오니까! ㅎㅎ


몽이가 아주 오래전 하품을 하도 많이 해서 너무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최근엔 도담이가 나만보면 하품을 해서 무슨뜻인가 너무나 궁금했는데
마치 사전을 보고 알게되는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카밍시그널..짱!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사람의 본성을 판단할 수 있다....물론 아주 가끔 예외는 있지만 이것은 진짜같아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없더라..



책의 설명은 이정도로 마치고!
감상과 서평을 해보자면..
일단 나의 높디높은 기대치를 다 채워준 책!
책 읽는 내내 아~ 아하~ 아... 감탄과 감격,그리고 반성을 하게 만들어준 책!
내가 그동안 몽이가 보내는 시그널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었구나..이런 뜻이 아니었구나..
아 그때 저렇게 했더라면.. 아 그게 그런뜻이었구나..
읽으면서, 읽고나서 한동안 저런 생각에 아무것도 못했더랬다
그리고 이런 카밍시그널에 대해 알아내신 투리드님을 존경..
그리고 이 책으로 인해 앞으로 몽이와 다른 개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될것이기에  감사..

이 책이 많이 많이 읽혀지고 알려져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개들과 더 소통하고, 이해하고
함께 행복해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끝으로 들었다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거지? 저건 무슨 뜻일까?하며 말이 안통해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
이 책을 읽고 개들과 말이 통하진 않겠지만 노력을 통해 개들을 이해하고 통하게 될 순 있을것 같다
책의 맨 뒷부분에 관찰노트라고 있다
개를 관찰하며 카밍시그널을 보내는것을 체크하게끔 해둔 부분인데
이것을 제대로 채워보다보면 나는 몽이를 훨씬 더 잘 알게될것 같다 아마 그렇게 되면 몽이도 더 행복해지지않을까

카밍시그널!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바이블로 삼아야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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