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한 뼘 더 깊은 지식 (리커버 에디션)
마크 베코프 지음, 장호연 옮김, 최재천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크 베코프'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몽이를 데려온 후 이것저것 공부하고 알아보겠다고 애쓰던 그즈음이었다

그 때 당시만해도 나는 반려견이라는 의미보다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 세대에 살았기에

이사람의 생각이 상당히 앞서나가 있구나 나는 생각도 못했던 그런것을 아는 사람이구나 하며 매우 놀랐더랬다

지금에야 이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옳은지, 공감할 정도로 알게 되어서 어렵지 않게 이 책을 읽었지만

예전에 이책을 읽었다면 나는 이 책 너무 어려워..라고 했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이 책은 개와 처음 같이 하게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읽을 정도는 아니니,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개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에 중점을 둔것이 아니라 책 뒷면에 적힌것 처럼 '개와 함께 살아가는것'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을 그래도 얼추 어떻다~라고 적어보고 싶었는데

정리해서 적을래도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적다보면 스포가 되고 이 책을 다 알려주는게 될것 같아

감상평과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들만 적어볼까 한다

 

 

개가 누구인가...맨 아래 두줄에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그렇지 그렇지 했다

어쩜 내 생각과 이리 같은지!

 

 

그냥 개가 아닌 나의 개.. 어쩜 이렇게 내용이 하나같이 맘에 드는지

최근 읽은 책중에 가히 최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내용마다 맘에들고 맘에들었다

 

책을 받았을때 너무 바빠서 띄엄띄엄 읽었다가, 리뷰를 적기위해 정독했는데

갑자기 바빠져서 못쓰고는 다시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속독으로 읽고..또 읽었다

총 4번을 읽었는데 내용을 다 흡수 못할정도로 참..내용이 심도있고 알차다

몇번을 더 읽으면 다 내것이 될까? 읽고 또 읽고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고 마크 베코프라는 사람의 대단함을 다시금 느꼈고..

 

 

가장 맘에드는 글이 처음에 있었는데.. 이글을 소개하고 마무리해야겠다

많고 많은 개성넘치는 개들에게 고마워 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라 참 공감되고 마음에 들었다

마크 베코프의 개사랑이 느껴지는 짧은 글

나도 종을 따지지 않고, 그들의 외형을 따지지 않고 개 그 자체로 아끼고 사랑하며

이 책에서 읽은걸 양식 삼아 앞으로도 몽이와 즐겁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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