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셀프트래블 - 2020-2021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하와이의 매력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두 저자가 쓴 하와이 해외여행가이드북 [셀프트래블 하와이]

쌍둥이 자매가 쓴 하와이책은 아기자기하고 상세한 정보가 많이 담겨있다.

일 년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나라, 하와이를 여행할 때 뭘 해야 할까?

개성 있는 비치, 하와이 문화, 쇼핑, 핫플레이스, 로컬푸드, 코나 커피, 하와이 역사 명소, 대자연, 이웃섬, 호캉스 등 누구나 즐길 만한 내용이 가득한 섬이다.

하와이는 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라나이, 몰로카이의 6곳과 개인소유인 니이하우섬, 미군의 연습기지 카호올라베 2곳으로 이루어져있다.

각 섬마다의 특징이 있는 곳.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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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하면, 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하와이 비치의 대명사 와이키키비치, 오아후섬의 스노쿨링 명소 하나우마베이, 현지인이 즐겨찾는 카일루아 비치, 바다거북이 찾는 푸날루우 블랙 샌드 비치, 새하얀 모래사장의 대표 라니카이 비치, 마우이 대표 카아나팔리 비치, 바다표범 몽크실과 바다거북이 유유자적하는 포이푸 비치파크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적한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와이마날로 베이 비치 파크, 카할라 비치, 벨로우즈 필드 비치 파크, 다이아몬드 헤드비치, 마카푸우 비치, 칼라마 비치, 후킬라우 비치 파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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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자.

inside(날씨와 옷차림, 주의할 점, 축제, 역사&문화, 지식, 여행 필수 앱, 영화&음악&책)

Try(여행기간별 코스 추천)

하와이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

highlight(꼭 해야할 일, 오아후 필수 스폿, 이웃섬 필수 스폿)

sightseeing(풍경, 무지개, 숨은명소, 베스트 비치, 시크릿 비치, 하와이비치알기, 동물, 일출, 일몰, 야경, 별, 문화 공연, 문화 교실)

activity(해양 액티비티, 기타 액티비티, 트레킹, 자전거산책)

transportation(하와이드라이브, 버스여행)

food(로컬 먹거리, 음식점 이용 매뉴얼, 로컬 식당, 과일&채소, 커피, 맥주&칵테일, 레인보우 디저트)

shopping(대표 아이템, 한정 기념품, 상징 기념품, 캐릭터&인물, 로코로 변신하는 하와이 패션, 쇼핑센터&아울렛, 패션 브랜드, 마켓 탐방, 슈퍼마켓, 마켓추천 상품, 드러그 스토어, ABC스토어, 24시간 이용 편의점)

stay(하와이 호텔 이용 전 알아두기, 숨은 카페, 호텔 머천다이즈)

하와이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1. 오아후(오하우, 오아후 남부 호놀룰루)

-지도, 몬사라트 애비뉴, 다운타운, 맛집 골목 파헤치기 베스트3, 알라 모아나, 카카아코

-오아후 동부, 카일루아

-오아후 북부, 할레이바

-오아후 중부

2. 마우이

-마우이, 카아나팔리, 할레아칼라, 라하이나, 유적트레일

3. 빅아일랜드

-빅아일랜드, 카일루아 코나

4. 카우아이

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준비

-하와이 일반 정보, 입국에서 출국까지, 공항에서 이동하기, 안전 정보, 단계별로 준비하는 하와이 여행, 하와이어, 영어 회화

하와이 여행 정보가 세분화하여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여행일정을 짤 때 선호하는 곳을 선정하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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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섬은 이렇게 이루어져있다.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섬마다 기후, 볼거리, 특징이 다르다. 신비로운 경치의 카우아이,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뒤섞인 오아후, 하와이의 중심지 호놀룰루(오아후 남부), 모아나에서 나온 마우이의 전설이 내려오는 마우이, 가장 큰 섬이자 미국의 최남단이며 화산과 별들의 향연을 볼 수 있는 빅아일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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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꼭 알고 가야 하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이다.

가능한 많은 걸 알고 가면 더 좋다.

꼭 지켜야 할 부분이 있으므로 꼭 알고 가면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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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하와이의 명소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명소의 위치는 GPS좌표가 표시되어 있으므로 구글 맵스GPS의 활용을 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주소, 운영시간, 요금, 홈페이지, 주차장, 전화번호 등과 설명이 적혀 있으므로 읽고 참고 할 수 있다.

명소는 역사명소, 아이와 함께 갈만한 명소 등으로 분류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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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 셀프트래블하와이 필수 특별부록.

하와이편에는 유독 지도가 많이 실려있다. 큰 지도와 상세 지도가 모두 수록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

여행갈 때 동선 표시하기에도 유용하다.

여행을 준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셀프트래블 하와이 편.

오아후(호놀룰루, 동부, 북부, 중부), 마우이, 빅 아일랜드, 카우아이가 수록된 책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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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화학 변화의 비밀 비주얼 과학 5
고모리 에이지 감수, 김정환 옮김 / 상상의집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이 책을 보겠다고 골랐을 때 나는 아이에게 "왜?"라는 질문부터 했다.

아이는 8살이고 아직 과학, 특히 화학 쪽과 관련된 책은 어려울 것 같아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에게 직접 보고 싶은 책을 고르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상상의집 <비주얼 과학 시리즈>에서 두 권을 고른 것이다.

비주얼 과학은 깊이 있는 과학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체험하게 하는, 눈에 보이는 과학 시리즈다.

<상대성 이론>, <열과 온도의 비밀>, <탄소는 억울해>, <이과적 사고력을 기르자!>, <마법 같은 화학변화의 비밀>이렇게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어릴 때부터 과학에 영 흥미가 없었던 나는 아이도 그럴 거라 생각했다. 무의식적으로 책을 편식하게 했던 것 같다.

아이는 <열과 온도의 비밀>, <마법 같은 화학변화의 비밀>을 보겠다고 했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마법 같은 화학변화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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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북 커버의 노란 표지, 마법 같은 화학변화의 비밀은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삽화로 시선을 끈다.

일상에서 배우는 화학 원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다.

원자라고 하면 좀 어렵지만

이 세상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화학 변화는 물질끼리 반응을 일으켜 새로운 물질로 바뀌는 일이다. 참 마법 같은 일이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화학변화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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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1장. 화학 변화를 일으키는 원자와 분자를 알아보자.

-원자와 분자/주기율표/화학식을 이해하자/ 3대 물질이란 무엇일까? /화학 변화란 무엇일까? /화학 반응식을 만들어 보자 /더 알아보기 화학변화와 물리 변화, 뭐가 다를까?

제2장.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 변화를 알아보자.

-생활 속의 화학 변화(녹슬다, 불타다, 열을 내다, 열을 빨아들이다, 때를 빼내다, 달라붙다, 불을 끄다, 부풀리다, 몸속에서 일어나다, 전기를 만들다)

-사회에서 이용되는 화학 변화(물들이다, 금속을 뽑아내다, 구부리다, 사진을 찍다, 발효하다, 식물을 키우다, 섬유를 만들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화학 변화(원자가 순환하다, 녹다, 생물이 빛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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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원소와 화합물 이름은 개정된 이름으로 적었다.

예외로 나트륨과 칼륨은 그대로 사용하는 걸 허용했다.

학교 때 배웠던 주기율표를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참 새롭다.

과학 책 제일 앞에 있었던 주기율표..

어찌나 이해가 안 갔던지 주기율표를 보자마자 과학 책을 싫어했었다. 그렇게 낯설 수가 없었으니까.

울 아이는 재미있는 과학시리즈 속에서 주기율표를 보니까 좀 느낌이 다르겠지.

나중에 교과서에서 보게 되면 '전에 책에서 본 적 있어!'라고 기억할 것 같다.

이다음에 나오는 게 '화학식'인데

왜 학교에선 이렇게 쉽게 알려주지 않았을까? 하는 원망이 든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화학식을 설명해주니까 이해가 쉽다.

나도 다시 재어있게 과학을 배우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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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원자와 분자에 대해 정말 차근차근 알려줘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다.

2장에는 실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학변화에 대해 나온다.

손 난로는 아이가 겨울에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더 궁금해했었다.

왜 흔들면 따뜻해질까? 손 난로 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이렇게 생활 속의 화학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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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동전의 녹, 접착제 등 이 모든 건 화학 변화다.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데 그냥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페이지마다 표로 설명되어 있으며 캐릭터가 나와 설명해주기 때문에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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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수국의 색'에 대해 소개한 페이지였다.

수국을 보면 색깔이 참 다양한데, 수국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흙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우리나라는 흙이 산성이어서 예전부터 수국이 파란색이었다는 것.

유럽은 흙이 염기성이어서 빨간색 수국이 많이 자란다고 한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알아가는 화학변화는 보는 눈을 달라지게 한다.

평소에 스쳐 지나갔던 것이 화학변화라는 걸 알았으니까 조금 달리 보게 된다.

이렇게 과학이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는 걸 알게 되니 거부감이 줄어든다.

책을 읽은 나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다.

더 재미있게 과학을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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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온도의 비밀 - 모두가 궁금해하는 비주얼 과학 2
사마키 다케오 감수, 김정환 옮김 / 상상의집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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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직접 보고 싶은 책을 고르겠다며 한참 고민을 했다.

그러다 고른 책이 [열과 온도의 비밀]이다.

과학도서를 고를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아이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고 했다.

아직 어리다는 이유와 내가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학 책을 멀리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좀 친해져보려고 한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과학의 이야기를 다시 환기시키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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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열과 온도의 비밀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사마키 다케오 감수. 김정한 옮김으로 상상의집에서 나온 책이다.

열과 온도는 우리에게 친숙한 개념이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종종 열과 온도를 혼동한다.

열과 온도는 다르다.

"감기에 걸려서 열이 있어."--->틀린 말

"열을 쟀는데 평소보다 높았어."---->틀린 말

보통 내뱉었던 말인데 틀렸다고 한다.

바른 표현은

"체온을 쟀는데 평소보다 높았어."--->바른말

"감기에 걸려서 체온이 높아."--->바른말

열과 온도가 어떻게 다른지 책을 통해 알아보기 위해 책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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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열과 온도의 세 가지 수수께끼.

온도/열/열과 에너지

열과 온도는 친숙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수수께끼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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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장 열과 온도

-온도를 느껴보자/우리 주변과 지구의 온도/여러 가지 온도계/열과 온도의 역사 1. 온도계의 발명/온도의 한계(고온, 저온)/입자의 움직임/온도를 높이는 방법/열과 온도의 역사 2. 옛사람들이 불을 피운 방법/열과 에너지. 열의 전달/온도가 높으면 빛이 난다/대류와 복사/열전달과 단열

2장. 열이 만들어 내는 변화

-열에 의한 팽창과 수축/물질의 상태 변화와 열/열과 온도의 역사 3. 저온의 탐구/물질의 녹는점과 끓는점./물질이 탈 때의 열/생물의 열에너지/원자력과 열에너지

3장. 열의 이용

-열이 지닌 힘/태양 에너지와 지구/열과 온도의 역사 4. 지구의 기온 변동/원자력과 지열 발전/열을 조절하는 전기 에너지/전열선 없이도 가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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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수 있는 과학 이론인데, 삽화를 먼저 보고 글을 읽으면 한층 더 이해가 쉽다.

온도에 대해 소개하면서 부엌의 온도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부엌의 삽화 안에 냉동실 안 -20도, 주전자 끓는 물 100도, 가열 중인 전자레인지 속 250도 등을 표시했다.

한 공간에서도 다양한 온도가 있다는 걸 눈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삽화가 적절히 들어있고 생활 속의 소재로 열과 온도를 설명하고 있다.

초등 저학년부터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다.

'요점만 콕!'이라는 네모 박스 칸예 있는데, 요점을 간단히 요약해서 몇 줄로 정리해놓았다.

-모든 물체는 온도가 있다.

-온도는 물체의 성질 중 하나이다.

-우리 몸은 체온을 36.5도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렇게 정리해두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손 난로, 여름철 물 뿌리기 등 일상생활 속에 열과 온도가 있다.

책을 읽고 아이의 보는 시선이 좀 달라졌다.

일상에서 과학을 찾는 모습을 보니 과학도서를 좀 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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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용어가 나오는 과학도서라 그런지 제일 마지막 장에 '찾아보기' 페이지가 있다.

이렇게 단어를 찾아서 읽어보는 습관도 참 중요하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읽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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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 - 컴퓨터 구조부터 기초 코딩 교육까지
가와사키 준코 지음, 누마타 코타로 그림, 김현옥 옮김, 소기 마코토 감수 / 상상의집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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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교에서도 코딩 교육을 시작했다.

1학년인데 벌써 컴퓨터로 코딩을 배우는구나, 놀라웠다.

집에서 코딩 교구를 가지고 경험해보기는 했는데 아직 그 개념에 대해 잘 몰라서 놀이처럼 하곤 한다.

책을 통해서 컴퓨터의 개념부터 익히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상의집에서 책이 나왔다.

컴퓨터 구조부터 기초 코딩 교육까지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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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이론이 들어가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궁금했다.

무슨 일을 하든 '프로그램'이 공통적으로 쓰인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순서, 방법 그 자체가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알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건 명확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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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부터 보자.

-최우선: 무조건 1등을 목표로 하는 의욕 넘치는 소년. 어떤 일이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 아이의 특징은 엉뚱한 상상이다.

-조마리: 최우선과 같은 반 친구. 여자아이다. 전교생의 아이돌 같은 존재. 도도하고 거칠지만 가끔 따뜻한 면도 있다.

-스티브: 최우선의 반려동물 고양이

-고속칩: 최우선, 조마리, 스티브에게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설명해 주는 성실한 네비게이터(항해자,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자)

-클라우드 형님: 고속칩을 도와 최우선과 조마리, 스티브에게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네비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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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리 공주를 구하라!

제1장: 컴퓨터와 앱

-컴퓨터와 프로그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어떻게 태블릿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걸까?/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란 무엇일까?/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어떻게 보석이 사라지는 걸까?/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윈도우'와 '맥'은 무엇일까?/컴퓨터는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로봇도 컴퓨터로 움직일까?/컴퓨터는 사람보다 머리가 좋을까?/[데이터 더하기] 컴퓨터는 많은 양의 계산을 얼마나 빠르게 할 수 있을까?

제2장: 디지털 세계와 그 구조

-디지털이란 무엇일까?/디지털 정보는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사진이나 그림을 어떻게 디지털로 바꾸는 걸까?/어떻게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하는 걸까?/어떻게 글자를 표시하는 걸까?/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는 무엇일까?/[데이터 더하기] 인공 지능이 그렇게 대단한 걸까?

제3장: 프로그래밍, 코딩 교육의 첫걸음

-프로그래밍을 체험해 보자!/게임은 어떻게 만들까?/순서대로 썼더니 길어졌다!/'이겼을 때'와 '졌을 때', 그다음을 바꾸려면?/언제까지 반복하면 될까?/어떻게 하면 조건 분기를 잘할 수 있을까?/하나의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데이터 더하기] 전 세계의 컴퓨터는 연결되어 있다.

-컴퓨터와 프로그램의 역사

-찾아보기

만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리 공주의 구출작전 게임을 시작한 우선이.

한창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스테이지 2로 가려니 게임이 끝났다.

이건 클라우드 형님이 스테이지 1만 만들어놓은 게임이었던 것이다.

스테이지 2로 가려면, 우선이에게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라고 한다.

이렇게 본 내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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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프로그램의 용어부터 소개되어 있다.

인터넷이 무엇인지, 소프트웨어/하드웨어가 무엇인지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목차에 쓰여있듯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용어 자체가 낯설어서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삽화가 재미있게 들어가서 이해를 돕는다.

어른인 나도 잘 모르는 분야라 나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에게도 분명 뒷받침이 되는 책이다.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비결에, 항상 더 짧게 만들 방법을 생각하라고 쓰여있었다.

아이가 코딩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 중 하나가 짧게 만드는 법이었다.

어떻게 하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까.

순서도를 만드는 방법 중에서 방법을 몇 가지를 쓰느냐에 대한 벽에 부딪히곤 했다.

그 개념에 대해 익힐 수 있어 나도 아이에게 설명해주기가 좀 수월해질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 프로그래밍의 개념에 대해 재미있게 알고 싶다면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를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거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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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 처음이라서 서툰 보통 어른에게 건네는 마음 다독임
윤정은 지음, 오하이오 그림 / 애플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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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이다.

나름 긴 제목인데, 자꾸 되뇌이게 된다.

예전에는 에세이를 잘 읽지 않았는데 한해, 두해 지나면서 위로를 받고 싶을때 에세이를 꺼내게 된다.

그냥 친구한테 내 마음을 털어놓았을 때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면 기분이 좋은 거.

이제는 시시콜콜 말하기도 힘드니까, 책에서 내 마음을 찾고 있다.

유난히 그런 날 읽게 된 책은 마음에 오래 남는 법이다.

-처음이라서 서툰 보통 어른에게 건네는 마음 다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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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다.

그래서 늘 사는 게 서툴지만

서툰 게 당연하다.

당연한 일이다."

삶을 살아가는 게 처음이라 당연히 서툴수 밖에 없는데 너무 완벽함을 바라보았나.

이 문구 하나에 위로를 받는다.

완벽하려고 애쓰다가 참 지쳐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걸 놓기엔 내 삶이 실패가 될 것만 같아서 외면할 수도 없었다.

저자는 "모두, 첫 어른으로 사느라 수고가 참 많습니다."라고 말한다.

어른도 토닥토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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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자.

프롤로그 아무것도 아닌, 보통의 날

1장 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야

-누구나 청춘을 지난다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야/길을 잃어도 괜찮아/'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하여/마음의 낳/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흔들려도 괜찮아/선택도 연습이 필요하다/편의점에서 먹는 한 끼/어른에게 피룡한 용기/이봐요, 당신 삶이 참 아름다워요/앉은 자리가 꽃자리임을

2장 달콤쌉싸름한 어른의 맛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어른에게도 위로는 필요하다/슬플 때 나를 위로하는 방법/신뢰를 기반으로 한/행복이란 이상/상상 일탈로 숨 쉬기/몸에서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기 시작했다/언니에 대하여/당신은 내게 무해한 사람인가요/어른의 맛/비로소 나를 칭찬하게 되었다/숨어 있는 마음의 키 찾기

3장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밤마다 울컥하는 순간이 많아졌다는 건/편견에 나를 가두었나/불행은 그저 감기같이 시간이 지나야 나아진다/철들지 않는 어른이로 살고 싶다/걱정을 대신 맡아줘/아름다운 나의 오늘/오늘의 감정에게/나에게 보내는 편지/혼자 보내도 좋아요/수고했어, 오늘도/아름답고도 쓸쓸한/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4장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눈이 부시게/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기로 했다/힘내지 않아도 괜찮아/이번엔 "힘내"라고 말해주기/후회는 언제 해도 늦는 거라지만/한심한 감정들을 모아 버렸다/할 수 있는 게 늘어간다/누군가를 나의 공간에 들이는 일/퇴근 후 맥주 한 잔/오늘 후회한다면/세찬 바람이 멈추는 곳/휘청거린다면 마음껏 흔들리기

5장 생각보다, 생각만큼 괜찮아

-말하는 대로/기쁠 때 사심 없이 기뻐해주는 사람이고 싶다/생각의 길이가 길어졌다/전세 계약서/성격은 물건처럼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공간이 주는 위로/봄은 또다시 온다/어른의 형태/이번 생,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혼자가 아니야/어쩌면 내 염려보다 가벼울지 몰라/모든 것이 좋은 날/마음의 면역력/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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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정은의 글은 꽤 잔잔한 느낌이 들었다.

쇼파에 기대어 담요를 두르고 책을 펼쳤다. 편안한 자세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일상생활의 이야기 속에서 담담하게 마음을 토닥여준다.

들쑥날쑥한 생활에 진정이 필요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조금 누그러들었다.

"할머니, 저는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워요. 언제쯤 이게 쉬워져요?"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말한다.

"그거 평생 어려워. 나도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걸. 엊그제도 옆집 언니랑 싸웠잖아. 에이."

이 짧은 대화에 드는 생각은 수없이 많았다. 삶이 다 그렇구나, 할머니도 할머니가 처음이니까.

나도 어른이 처음이니까. 저 사람은 처음이니까.

모두 처음이니까 그런거지뭐, 라고 슬쩍 담담해진 척 해본다.

"깊은 감정의 굴에 숨고 싶다. 사람들 틈에서 웃고 있는 내가, 어느 순간 진짜 모습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이유 모를 우울감으로 마음이 괴롭다. 글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며 감정은 더 에민해졌고 우울증은 감기처럼 찾아온다."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중에서.

"불행해지기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에 낙심하며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것이다. 숱한 자괴감, 괜한 결핍, 허튼 질투 같은 것들이 가득 차올라 빠른 시간 안에 불행해 진다."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기로 했다- 중에서.

"슬픔에 같이 아파하는 건 기본이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에는 못나게 질투하거나 시샘하지 않고 진심으로 함게 기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쁠 때 사심 없이 기뻐해주는 사람이고 싶다-중에서.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을 읽으면서 굳어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나도 그냥 보통의 생각을 하는 사람이었구나, 다들 그렇게 느끼는 구나, 위로가 되었다.

"나만"왜 그러는 걸까에서, "남들도"다 그렇게 사는 구나를 알게 해준 책이다.

다들 어른으로 살아가기 쉽지 않을 거다.

마음보다 인생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어느 순간에 놓쳐버리기도 한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어른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어른이라는 굴레에 갖혀서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투른대로 힘들어하지말고 살아가기를 ...

자신에게 괜찮다고 토닥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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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2020년 달력 엽서를 받았다.

벌써, 새 달력을 받을 시기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한 살 더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슬프지만, 달력이 너무 예뻐서 수첩에 끼워다니고 싶다.

그리고,

"어질러진 마음을 내일까지 가져가기엔 하루가 너무 소중하니 깨진 마음은 오늘 달래줘야지.

수고했어 오늘도.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야."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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